블레어 하우스가 뭐길래!!!

이재명 대통령 워싱턴DC 방문 때 블레어하우스 체류불발은 공사때문?

by DKNY JD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상견례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미대통령을 찾아갔을 때, 숙소 선정이 뜨거운 감자였다.


상견례도 상견례지만, 관세 협상을 위한 방미 과정에서, 숙소 문제로 인해 백악관 귀빈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가 핫한 이슈였던 것이다.


이를 두고 왈가불가가 많아서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이 손꼽는 우방임에도 한국의 정상을 초청해 놓고 백악관 귀빈용 숙소를 제공치 않은 것은 소홀한 대접이었다.” 와 “아니다! 보수 유지를 위해 공사기간 중이라 체류가 불가능했다”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에게 물어보니, 이대통령 방미기간 중 블레어 하우스가 보수 기간이었던 것은 맞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선 블레어 하우스에 머물 수 있는 기본적인 기준과 조건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 보는 게 순서인 것 같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초청 손님

에게 제공되는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 대통령의 공식 영빈관(President's Guest House)으로서, 숙박 여부는 기본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어떤 의도로 상대방을 초청하느냐에 달려있다.


대상은 방문 중인 외국 국가 원수(Heads of State) 또는 행정 수반(Heads of Government), 대통령, 국왕, 총리 등 공식 방문단의 수장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President-elect)도 취임식 직전에 즉 백악관에 정식 입주하기 전에 머물기도 한다.


본격적인 백악관 생활에 앞서 일종에 워밍업 즉 몸풀기 작업을 블레어 하우스에서 행하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의 유가족도 국장(State Funeral) 기간 동안 조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블레어 하우스에 머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의전 등급이다.


숙박 여부는 방문의 의전 등급(Visit Status)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은 외국 정상 초청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눈다.


으뜸은 ‘국빈 방문 (State Visit)’이다. 최고 수준의 의전이 제공되는 가장 격이 높은 방문이다.


다음은 공식 방문 (Official Visit)이다. 이는 국빈 방문보다는 격이 낮지만, 공식 의전이 제공되는 방문이다. 대체로 공식방문 까지는 블레어하우스의 현관 키가 딸그닥 하고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세 번째는 공식 실무 방문 (Official Working Visit) |이다. 말 그대로 회담과 업무 협의에 중점을 둔 방문이다.

이재명대통령은 이에 해당했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 블레어 하우스 체류 여부는 전적으로 트럼프 재량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이었던 것이다.


공식실무방미 라고 해도 블레어하우스 체류가 제공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실무 방문 (Working Visit)이다.


말 그대로 업무 중심 방문으로 최소한의 의전이 제공된다.


요약을 해보자! 국빈 방문 및 공식 방문의 경우 블레어 하우스 초청이 의전 패키지에 거의 포함되지만, 공식 실무, 실무 성격의 방문에서는 미국의 재량(미국 대통령의 환대 의사)과 가용성 즉 건물 상태 및 예약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블레어 하우스에 머물 수 있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조건 및 외교적 상황 등 실제적인 조건들은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


건물 가용성 (Availability)은 이재명 대통령 방미 사례처럼, 연례 유지 보수 및 수리 등으로 인해 건물이 휴관 중이면 숙박이 불가능한 것이다.


외교적 메시지도 중요한 변수다. 미국이 해당 국가 정상에게 최고의 예우를 제공하고 싶을 때 블레어 하우스를 제공하며, 이는 강력한 동맹 관계의 상징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반대로, 외교 관계의 미묘한 상황이나 상대국에 보내는 메시지에 따라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종의 선착순 예약도 변수다. 블레어 하우스는 하나뿐이기 때문에, 방문 일정이 겹치는 경우 먼저 초청이 확정된 정상에게 우선권이 주어짐을 생각하면 된다. First come , first serve (선착순)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블레어 하우스 숙박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적인 환대 의지와 방문 등급에 따른 것이며, 건물이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가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조건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시비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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