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by 해운 Haeun

먼 길 다녀오는

그대 발소리 들려올 때

나 여기 서서

발등 위로 노오란 등불을 켭니다

다시 먼 길 나서는

그대 뒷모습 사라질 때

나 여태 서서

노오란 웃음으로 손을 흔듭니다


일요일 연재
이전 14화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