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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만난 유타대 총장단, 바이오 공동산업 모색

by essaybs

유정복 시장 만난 유타대 총장단, 바이오·AI 관련 공동 협력 기대


999.bmp 유정복 인천시장과 테일러 랜달 유타대 총장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미국 유타대학교 총장단이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났다. 유타대 총장단은 바이오 및 AI 산업 관련 인천시와 적극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유타대학교 총장단에는 테일러 랜달 유타대 총장, 마이클 굿 의과대학 부총장, 제이슨 패리 대외협력 부총장이 동석하며,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자유경제청(IFEZ) 김진용 청장과 인천시 실무자가 참석하며 파트너쉽 구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과 우리나라 의료혁신센터(CMI: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의 발전과 바이오산업, AI 산업과 관련 산학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유타대학교 총장단이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테일러 랜달 유타대학교 총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유타대학교가 미국 최상위 공립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에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며, “아시아캠퍼스에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유타대학교는 유타주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국 고등 기관으로 바이오 메디컬 혁신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연구 중심 대학이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11월 18일(토) 오전 10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 13회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는 ‘전공 체험의 날’은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이 입학 전 강의를 먼저 듣고 본인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내 8개 학과신문방송학·심리학·영화영상학·도시계획학·전기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학·회계학·게임학의 교수가 각 30분씩 진행하는 전공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체험을 갖는다. 또한, 학교 홍보 대사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입시 준비과정, 장학금, 다양한 클럽 활동 등 대학 생활 정보 및 입학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변정수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행사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물론 미국 대학 전공에 대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각 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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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3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2014년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다. 현재 8개의 학부 전공(전기컴퓨터공학·심리학·신문방송학·영화영상학·도시계획학·회계학·정보시스템학·게임학)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체험의 날’ 참가 신청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사진/ 유타대아시아캠퍼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에 박병근 씨를 임명했다. 박병근 신임 대표는 1998년 인천광역시 근무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인천 연수구청 부구청장, 남동구청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부우수공무원으로 2011년 국무총리표창, 2014년 근정포장, 2022년 홍조근조훈장(우수)를 수상했다.

655.jpg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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