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재능이 없다면 배움을 늘리면 되고, 기획력이 없다면 실행력을 늘리면 돼

by 도토리 Dotori
u6391548182_A_small_acorn_boy_character_walking_slowly_up_a_g_dda661aa-74f5-48b6-a941-a45d3f448360_2.png <토리의 사라진 열매> 주인공 토리. midjourney로 생성한 이미지

누군가는 빠르게 올라가고,
누군가는 순식간에 자리를 잡고,
누군가는 금방 이름을 알리고...


나는 아직, 출발선 앞.
하루하루 걸어가는 중인데 말이에요.


괜히 작아지고,
괜히 뒤처진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타고난 사람은 빠르지만,
쌓아가는 사람은 단단하다는 걸요.


재능이 없다면 배움을 늘리면 되고,
기획력이 없다면 실행력을 늘리면 돼요.


남들보다 느릴 수 있어요.
더 자주 넘어질 수도 있죠.
그렇지만 계속 나아가는 마음만은
절대 남들보다 작지 않아요.


빛나기 위한 속도가 아니라,
나답게 완성되기 위한 시간이라고 믿어요.


타고난 게 없다고 느껴지는 날,
나는 오늘도 다시 다짐합니다.


나는 쌓아가는 사람이고,
지금도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요.

“타고난 게 없다면, 쌓아가면 되는 거니까.”




<작가의 서랍>


어느 순간부터,

세상이 나만 빼고 잘 돌아가는 것 같았어요.


같은 시작선에 서 있었는데
누군가는 책이 나오기도 전에 강사로 러브콜을 받고,
누군가는 단 한 번에 브런치 작가 인증을 받고,

또 누군가는 책을 만들자마자 굿즈 사업제의를 받더라고요.


나는…

동화책 공모전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브런치 작가 승인도 자꾸만 미끄러졌죠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에
또다시 나 자신이 조용히 작아졌어요.


끝이 보이지도 않는 길,

그저 단 하나의 성실함으로

묵묵히 걸어갈 뿐....


다시금 꺼내보는 나만의 다짐

“재능이 없다면 배움을 늘리면 되고,
기획력이 없다면 실행력을 늘리면 돼.”


결국 나는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쌓아가는 사람이라는 걸...


조금 느려도,
자꾸 넘어져도,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보는 사람.


이 글은, 나 자신에게 건네는 편지이자,
지금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의 조각이에요.


오늘도 함께 걸어가요.


그 끝은 아직 아무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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