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도, 골동품도 자리를 만나야 빛

환경이 달라지면, 같은 나도 새롭게 빛난다.

by 도토리 Do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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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편의점에서 사면 1달러, 체육관에서 사면 3달러,비행기에서는 8달러 똑같은 물인데 환경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
만약에 자기자신이 살면서 자기 가치대로 평가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된다면 자신의 환경을 바꿔야 된다.
주변사람들, 내가 있는 곳, 내가 속한 직업을 바꾼다면 내가 똑같은 사람이라도 가치있는 사람으로 바뀔수 있다.
- 에픽하이 타블로


아무리 빛나는 보석이라도
흙 속에 묻혀 있으면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귀한 골동품이라도
먼지 쌓인 창고에 방치되어 있다면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은 드뭅니다.


하지만 보석이 흙을 털고 나올 때,
골동품이 제자리를 찾아 빛을 받을 때,
모두의 시선은 그곳에 머뭅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아직 나를 비춰줄 자리에 서지 못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부족해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아닌,
사실은 내가 있는 자리가
내 가치를 드러내지 못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빛날 수 없는 환경에서
억지로 버틸 필요는 없습니다.
환경을 바꾼다고 해서 내가 변하는 건 아니지만,
그 순간부터 나의 가치는 전혀 다르게 매겨질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내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느껴진다면
스스로를 탓하기 전에
내가 머무는 환경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아도,
환경이 달라지면 세상은 나를 새롭게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똑같은 나이면서도
전혀 다른 빛으로 서게 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서랍>

에픽하이 타블로의 말을 듣고

나의 가치에 대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가진 능력과 마음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을까.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나를 온전히 드러내고 있을까.

나는 1달러의 물인가 8달러의 물인가..


같은 사람이어도

환경에 따라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어떤 곳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일을 하면서 만난 사람,

아이의 엄마로서 만난 사람,

환경이 달라지니 저에 대한 평가도 달랐음을 떠올립니다.


환경의 중요성을 잠시 잊고 있었던것 같아요.

내가 빛나려면, 나를 온전히 인정해 줄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늦더라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언젠가 내 가치를 온전히 알아봐줄 자리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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