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정석이 아니라 불씨를 지키는 과정, 지푸라기를 찾아 나서는 발걸음
성공하는 방법을 모르기에,
나는 매일 헤매고 흔들립니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고,
인터넷을 뒤지고, AI에게도 묻지만
정확한 답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가진 것도 없으면서
찬란한 빛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간절한 마음 하나로
내가 지키려는 가치를
그것이 반짝일 수 있게
열심히 움직여봅니다.
성공은 갑자기 쏟아지는 빛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도 작은 불씨를 지켜내고
그 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일으키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방법은 아직도 없습니다.
정석도 없습니다.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작은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나는 지푸라기를 찾습니다.
언젠가 그 불씨가 나의 길을
밝히는 불꽃이 될 것을 믿으며.
<작가의 서랍>
과거 나의 리즈시절,
찬란했던 그 시절에도
빛을 발하기 전까지는
수익 한 푼 없이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자존심 다 버리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섰을 때
외롭고 답이 없고 힘듦을 상기하며
나와 같은 후배들이 덜 힘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내가 가진 기획안과 스킬을 모두 나누며
강의료까지 나눠주곤 했지요.
새로운 꿈을 꾸는 지금,
누군가가 나를 끌어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그 누군가가 내 곁에 없어
누구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내일도, 또 모레도
나는 여전히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겠지요.
그렇다고 내 작은 불씨를 꺼뜨릴 순 없습니다.
20대, 수익 한 푼 없이 뛰어다니던 그때처럼
지금도 같은 자리에서
작은 불씨를 살릴 지푸라기를 찾아 헤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