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에 일어난 신비로운 이야기
주니어랜덤 세계 걸작 그림책 시리즈
(2001년 6월 20일 발행)
《꿈꾸는 아이》
칼데콧 상,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자 에즈러 잭 키즈의 그림책이다. 꿈과 현실의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종이 생쥐가 할 수 있는 일이 뭐야?
♧어느 날 밤에 일어난 신비로운 이야기!♧
모두가 꿈을 꾸며 자는 밤, 로베르토는 잠이 오지 않아 창가로 다가갔다. 그때 아치네 고양이가 개에게 쫓기는 걸 보았다. 상자에 갇혀 꼼짝도 못 하는 고양이를 로베르토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창틀에 둔 종이 생쥐를 건드리게 되었고, 종이 생쥐는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잔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마블링 기법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림을 통해 생명이 없는 종이 생쥐의 활약을 담아내어 마치 환상여행을 가는듯한 느낌을 준다. 색감은 다소 어둡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 수상! ★
* 미국어린이스터디협회(CSAA)가
선정한 올해의 어린이책
《꿈꾸는 아이》는
종이 생쥐를 통해 보잘것없어 보이는 사람이나 사물도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삼 남매와 어릴 적에 종이접기 놀이를 즐겨했다.
색색의 종이를 접고 자르며 공룡, 새, 개구리,
배, 자동차, 기차, 꽃들을 만들며 놀았다. 어린이집에서도 유치원에서도 학교에서까지
종이접기를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가방 안엔 언제나 종이접기 작품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보물인 양 소중하게 상자 안에 보관하면서
즐거워하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찢어지거나 잘못 접어 망가진 것들도 버리기라도 하면
눈물 콧물 빼며 난리를 치며
쓰레기통 안을 뒤지며 찾았다.
엄마인 나에게는 쓰레기로 여겨졌지만,
아이들에게는 정성껏 만든 소중한 작품이었다.
로베르토처럼 말이다.
삼 남매가 중학생이 되면서 자기들 스스로 모아둔 상자를 정리하면서 신기해하면서 이야기도 나누었던 추억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난다.
그림책은 추억 소환의 연결도구이다.
♡ 꿈꾸는 아이 ♡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오랜만에 종이접기를 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종이접기 #꿈꾸는 아이 #추억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