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어색한 사이

<여름-얼음>

by 리디아 MJ

여름 - 얼음

글 리디아


너의 맑고 투명한 마음에

내 입술을 조심스레 얹는다.


차가움과 뜨거움이 닿는 순간,

서늘한 여운이

천천히 내 안에 녹아내린다.


붙잡고 싶은 마음에

사라지지 말라고 애써보지만


너는 끝내

말없이 스며들고 만다


차갑고, 순수한,

이름 없는 얼음이여.

.

.

.

<열린 마무리 여러분의 선택은?>


1. 아그작—

너를 부셔버린다. 내안에서.

(카타르시스)


2. 아그작—

너는 부서지고,

나는 다시 살아난다. 내 안에서…

(리듬감)


—ing 리디아 도전


작가의 이전글마음의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