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흔히 허리나 목부터 떠올리기 쉬우나, 핸들을 오랜 시간 쥐고 있는 손목과 팔 역시 큰 부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몇 시간씩 같은 자세로 운전하는 경우, 미세한 압박이 누적되며 손목 주변 근육과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팔이 저리거나 손목이 뻐근하게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반복된 스트레스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무심히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손목 통증과 관련된 원인과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운전 시 손목은 핸들을 잡은 채 고정된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되며, 이로 인해 손목 관절은 물론 팔꿈치 주변까지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됩니다. 특히 팔을 과도하게 펴거나 구부린 자세가 반복되면 신경 압박이나 근육 긴장이 서서히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손목 통증과 달리, 운전 중 발생하는 통증은 팔꿈치에서 손끝까지 이어지기도 하며, 손목이 아닌 팔 전체의 피로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 뜨거운 온도와 혈류 저하의 결합
여름철 차량 내부는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유지되지만, 이 온도 차이가 오히려 혈관 수축을 유발해 혈류 순환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손과 팔은 혈액 공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라 온도 변화에 따라 빠르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 안에서 찬 바람이 손에 직접 닿는 시간이 길어지면 관절 주변이 더욱 경직되고, 이는 염증을 악화시키며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으며, 손에 직접 닿는 냉기를 줄이거나 얇은 덮개를 활용해 온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이나, 한 손으로만 핸들을 오래 잡는 행동은 손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움직임이 불균형하면 특정 관절에만 하중이 집중되며 통증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정차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손목이 굽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운전과 스마트폰 사용의 누적된 움직임이 손목에 이중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1~2시간마다 정차해 팔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몇 분만 투자해도 혈류가 개선되고 관절 압박이 완화되며, 통증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손등을 펴서 뒤로 당기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간단한 동작은 차 안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휴게소에서는 가볍게 팔을 흔들며 걷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되면 만성적인 건염이나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손가락 끝 저림,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신경 압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운전이 끝난 후에도 손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을 기본으로 필요한 경우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손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전 중 손목과 팔은 생각보다 큰 부담을 받습니다.
단순히 피로하다는 이유로 방치하지 말고, 자세 교정과 습관 개선, 적절한 관리로 손목 건강을 지키는 것이 여름철 장거리 운전의 또 다른 필수 준비입니다.
장거리 운전 후 팔이 저리거나 손목이 아픈 분
여름철 에어컨 바람에 손이 시려운 경험이 있는 분
핸들을 오래 잡고 있으면 손에 힘이 빠지는 분
운전 중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 분
손목 통증이 반복되지만 아직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