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오히려 살 찌게 되는 이유

잘못된 단식은 오히려 독

by 비원뉴스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지만, 예상과 달리 체중이 오히려 늘었다는 경험담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식사량만 줄이면 살이 빠질 거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더 피곤해지고 배는 더 나오는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죠.


간헐적 단식을 단순히 ‘굶는 시간’으로만 접근하면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선택이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해야 몸에 맞는 단식이 되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첫 끼는 몸의 컨디션을 결정

intermittent fasting 2.png 공복이 끝난 직후 바로 식사를 하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오랜 시간 공복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지방을 연료로 쓰기보다는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이때 단식을 마치고 첫 끼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인슐린이 급증하면서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백질이 충분히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근육 손실을 줄이고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위장이 놀라지 않도록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부터 천천히 먹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 공복에 하는 운동,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다

런닝중인 남성, 게티이미지뱅크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근육 소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 타이밍은 식사 가능 시간과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공복 상태에서는 강도보다 안전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데 식사 시간이 오후에 집중되어 있다면, 식사 후 가벼운 근력 운동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 운동 중에는 수분과 전해질 섭취도 중요하므로 물만 마시기보다는 미네랄이 포함된 음료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단식의 효과는 시간보다 식사 타이밍

Fatigue.png 피곤한 아침을 맞이하는 남성,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16시간 단식을 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밤늦게 식사하고 다음 날 오후까지 굶는 방식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오히려 신진대사를 방해할 수 있는데, 오히려 아침을 가볍게 먹고 저녁 식사를 줄이는 것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체지방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매일 단식을 반복하기보다는 주 2~3회 규칙적인 주기로 진행하는 편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호르몬 균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굶는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Salad.png 계란을 포함한 야채 샐러드, 게티이미지뱅크

공복 시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을 자극하지 않는 전해질 음료나 미네랄 보충제는 오히려 몸의 균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은 근육 수축과 심장 박동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장시간 단식 중 부족해질 경우 어지럼증이나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단식 중에도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단식이 모두에게 정답일 수는 없다

vertigo.png 현기증을 느끼는 남성, 게티이미지뱅크

간헐적 단식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아닙니다. 당뇨병이나 저혈당 병력이 있는 경우, 무리한 단식은 위험할 수 있으며, 수면 부족이나 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에게도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식은 단순히 덜 먹는 것이 아니라 몸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과 주기를 찾는 과정이니, 무조건적인 실행보다 조절된 실천이 건강한 결과를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간헐적 단식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분

단식 중 운동 타이밍이 헷갈리는 분

공복 시 영양 보충이 필요한 이유가 궁금한 분

단식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모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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