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교체시기 정리
매일 사용하는 물건일수록 교체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는 세균이 번식하고, 기능도 조금씩 저하되기 때문이죠, 특히 욕실이나 주방처럼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쓰이는 생활용품은 더욱 빠르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 중 ‘언제 바꿔야 할지’ 알기 어려운 것들의 교체 기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칫솔은 일반적으로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잇몸 출혈을 경험했거나 칫솔모가 벌어졌다면 훨씬 더 빠르게 바꿔야 합니다.
샤워볼이나 타월처럼 젖은 상태로 두는 제품은 세균 번식이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3개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하며, 수건 역시 세탁만으로는 완벽한 위생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6~12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세미나 행주는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삶거나 살균 소독이 필요하고, 끈적이거나 변색되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도마의 경우는 칼자국 속에 세균이 숨어 들기 쉬워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생선, 고기, 채소용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플라스틱 도마는 최대 6개월 내에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권장됩니다.
헤어브러시는 모발과 두피의 피지, 먼지가 엉켜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세척하고 6개월 이내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면도기 또한 칼날이 무뎌지기 전이라도 위생상 2주~1개월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고, 피부에 상처가 자주 나는 사람일수록 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체 주기를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베개는 수면 중 땀, 침, 비듬 등이 지속적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진드기나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커버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해야 하며, 베개 솜 자체는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을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더 민감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립밤, 손 소독제, 자외선 차단제 같은 용품은 외부 활동 시 자주 사용되지만, 개봉 후 장기간 사용하면 성분이 변질돼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관 환경과 사용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1년 사이에 소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개봉일을 표시해두는 습관이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이지 않는 오염은 언제나 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사용감만 믿고 계속 쓰기보다는,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칫솔이나 수건을 1년 넘게 쓰고 있는 분
주방용품을 변색될 때까지 사용하는 분
베개나 브러시 위생에 무심했던 분
립밤·손소독제 사용기한을 기억하지 못하는 분
생활용품 위생이 피부·호흡기에 영향을 준다고 느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