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 음식은 곧 약이 될 수 있는데 어떤 음식은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고, 어떤 음식은 오히려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은 설탕, 밀가루, 지방이 많은 식품을 피하려 하지만, 의외로 땅콩버터가 혈당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죠.
지금부터 땅콩버터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땅콩버터는 지방이 많은 식품으로 보이지만, 정제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혈당지수가 낮은 편에 속하며,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 즉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도움이 돼요.
실제로 소량의 땅콩버터를 식사 전에 섭취할 경우, 식사 후 혈당 상승을 일정 부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으며, 포만감까지 유발되기 때문에 식욕 조절에도 긍정적입니다.
땅콩버터에 포함된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은 천천히 소화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이러한 조합은 식사 후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줄이고, 더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해요.
특히 고당질 간식을 땅콩버터로 대체할 경우, 전체 식단에서 당류 비중을 줄일 수 있어 당뇨 위험군에게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데, 물론 제품 선택과 양 조절이 병행돼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있어도 과잉 섭취는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땅콩버터는 열량이 높아 하루 12큰술, 즉 약 1632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고,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땅콩버터 중 일부는 설탕, 소금, 경화유 등 혈당에 해로운 첨가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을 목적으로 땅콩버터를 선택할 때는 ‘무가당’, ‘무첨가’, ‘자연형’ 등의 문구가 적힌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원재료가 ‘땅콩 100%’ 또는 ‘땅콩 90% 이상’으로 표시된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특히 경화유가 포함된 제품은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피해야 하며, 크리미한 질감을 위해 첨가된 당류도 혈당 상승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땅콩버터를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는 식사 전 간식처럼 소량 섭취하거나, 통곡물 토스트, 사과, 오이 등에 함께 곁들여 먹는 방식이 더 적절합니다. 이는 식사의 혈당 반응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에요.
단 음식이나 고탄수화물 간식 대신 활용하면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단, 일정한 시간과 용량을 지키는 식단 내 활용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식후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걸 자주 경험하는 분
-건강한 간식으로 혈당 관리하고 싶은 분
-단 음식 줄이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며 제품을 고르는 분
-당 조절을 위해 실용적인 음식 대안을 찾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