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위에 생긴 하얀 막.. 이거 곰팡이 아닌가요!?

곰팡이와 골마지 구별 방법

by 비원뉴스

김치를 꺼냈을 때 표면에 하얀 막이 생겨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적 있으신가요? 얼핏 보면 곰팡이처럼 보이기도 해 바로 버리게 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그 정체가 효모 일 수도 있고, 그렇다면 제거 후 섭취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김치 위에 생긴 하얀 막의 진짜 정체와 구분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김치 위 흰 막의 실체

It's Kimchi Golmaji.png 김치에 생긴 골마지, 세계김치연구소

김치를 보관하다 보면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를 곰팡이로 인식하고 전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 하얀 막은 ‘곰팡이’일 수도 있지만, 효모에 의해 생긴 '골마지'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성질과 영향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합니다.

◆ 곰팡이와 효모의 구별법

Kimchi mold.png 하얀 곰팡이가 생긴 김치, 게티이미지뱅크

곰팡이는 주로 푸르거나 검은 반점 형태로 나타나며, 악취나 불쾌한 냄새를 동반합니다. 반면 골마지는 발효 중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미생물로, 표면에 흰 막처럼 얇게 퍼지며 냄새가 거의 없고 김치 고유의 향이 유지됩니다.


즉, 냄새가 강하게 나거나 색 변화가 크다면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고, 단순히 흰 막만 있다면 골마지 일 수 있으므로 외형과 향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먹어도 되는 상황

Kimchi stew.png 김치찌개, 게티이미지뱅크

골마지는 인체에 해로운 균이 아니며, 김치가 자연스럽게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물질입니다. 표면에 생긴 얇은 흰 막만 제거한 후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색이나 냄새 변화가 없고, 단순히 위에 얹힌 정도라면 김치의 신선도나 위생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은 경우일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걷어낸 뒤 가열 조리용(김치찌개)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반드시 버려야 하는 상황

Mold.png 곰팡이가 많이 생긴 김치, 게티이미지뱅크

반면 곰팡이는 문제가 다릅니다. 눈으로 보기에 점 형태로 번지거나 검은색, 파란색, 녹색 등으로 변한 경우는 곰팡이일 가능성이 크며, 섭취 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김치 전체를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부만 걷어내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곰팡이 및 효모 예방 관리법

Keep Kimchi.png 김치 통, 게티이미지뱅크

김치를 꺼낼 때마다 위를 꼭 눌러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김치통 뚜껑, 가장자리 등에 묻은 잔여물을 정기적으로 닦아주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 시 적정 온도(0~5도)를 유지하고, 위생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면 곰팡이나 효모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김치 위에 생기는 하얀 막은 눈으로만 봐선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별 기준을 알고 관리 방법을 숙지하면, 불필요한 폐기도 줄이고 위생적인 보관도 가능해집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김치 표면에 생긴 하얀 막을 보고 버릴지 고민했던 분

곰팡이와 효모의 차이를 헷갈렸던 분
김치 위생 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
김치를 오래 보관하면서도 낭비를 줄이고 싶은 분
정확한 기준 없이 김치를 버린 적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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