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나 등굣길,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가방이나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리는 일은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의정부시는 분실물 관리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조금만 신속하게 대응하면 대부분의 물건은 되찾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빨리 확인하는 것이에요.
하차 후 1~2시간 이내라면 기사님이 물건을 보관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의정부 지역 버스는 여러 운수업체가 나누어 운행합니다. 따라서 먼저 탑승했던 버스 번호, 하차 정류장, 시간을 기억해두세요. 이 정보를 가지고 의정부시 교통행정과 또는 해당 운수회사에 문의하면 운행 기사님과 직접 연결해 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스 내부에서 습득된 분실물은 일정 기간 운수회사에 보관된 후,
찾는 사람이 없으면 경찰서로 이관됩니다.
버스회사에서 찾지 못한 물건은 경찰청 분실물 통합포털 ‘Lost112’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 방법은 간단합니다.
1️⃣ Lost112.kr 접속
2️⃣ 지역을 경기도 의정부시로 설정
3️⃣ 분류(지갑, 가방, 휴대폰 등)를 선택 후 검색
물건이 시민이나 기사님에 의해 습득되면, 하루 이내에 의정부경찰서 또는 인근 파출소를 통해 등록됩니다.
사진, 습득 장소, 보관 기관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내 물건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TIP:
잃어버린 당일에는 아직 등록되지 않았을 수 있으니,
하루나 이틀 뒤에 다시 조회해보면 등록된 경우가 많습니다.
의정부에서는 서울, 고양, 남양주 등으로 향하는 시외 및 광역버스도 자주 운행됩니다. 이 경우에는 버스터미널 고객센터 또는 운수사무소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버스 회사에서는 운행 중 습득된 물건을 기사실이나 보관소에 맡기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경찰서로 이관됩니다. 탑승권, 좌석 번호, 출발 시간 등을 알려주면 조회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전화나 방문 시 아래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세요.
분실 날짜와 시간
버스 번호, 노선, 탑승·하차 구간
물건의 특징 (색상, 브랜드, 크기 등)
특히 신분증, 카드, 휴대폰처럼 개인정보가 담긴 물건은 분실 즉시 카드사나 통신사에도 신고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