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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처럼 May 05. 2021

2-1 마이클 조던은9천 번실패했다

성공은 실패의 맨 끝에 있어. 실패를 해봐야 성공할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명언>


*인생에 실패라는 것은 없다. 실패란 단지 우리의 인생을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삶일 뿐이다.(오프라 윈프리)

*빨리 성공하려면 더 많이 실패해야 한다. 성공은 실패의 맨 끝에 있으니까.(토머스 왓슨)

*실패로부터 성공을 배워라. 좌절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두 가지의 가장 확실한 디딤돌이다.(데일 카네기)

*나의 성공은 실패에 담긴 뜻을 배웠기 때문에 가능했다.(에이브러햄 링컨)

*실패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라. 실패를 자꾸 괴로워하는 것은 다음 일도 실패로 이끄는 원인이 된다.(버트런드 러셀)


<생각 나눔>


위에 소개한 명언 5개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때부터 귀에 박히도록 들었던 금언이다. 발명왕 에디슨이 곧잘 예시로 동원됐다. 내 어릴 적엔 실패한 사람들 위로하기 위해 누군가가 지어낸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이 말만큼 곱씹을수록 단맛이 커지는 표현이 또 있을까 싶다.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실패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입시, 취직, 연애, 결혼, 사업, 자녀양육, 건강 등 굵직굵직한 계기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것은 흔하디 흔한 일이다. 아마 인생사 모든 게 도전의 연속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에서 실패는 참담한 일이다. 엄청난 좌절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일정기간 절망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실패가 반복될 경우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다.

    

실패가 아무리 힘든 고통이라 해도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개인 선택의 문제다. 낙관과 긍정의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의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환경을 냉정하게 성찰할 수 있다면 성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실패를 깨끗이 인정하고 재도약을 위한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지금 실패의 늪에 빠져 있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기 바란다. 특별히 오프라 윈프리는 인생에서 실패란 아예 없다고 단정한다. 성공의 길로 이끄는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실패에 담긴 뜻을 되새겨 도전에 도전을 거듭할 경우 성공의 천사는 반드시 찾아오게 돼 있다.

  

맞다.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은 “나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농구선수에게 실패는 바로 경기에서 지는 것 아닐까. 그는 이런 말도 했다. “나는 농구 인생을 통틀어 무려 9000개 이상의 슛에 실패했으며, 3000번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어쩌면 실패는 우리 인생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걸음마 배우는 아기를 보면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성공의 유일한 길임을 알 수 있다. 끊임없이 넘어지지만 표정 하나 일그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지 않는가. 실패를 성장과 발전의 과정이라고 말하는 이유인가 보다.

 

실패에 굴복하지 않는 태도는 성장기 교육의 영향이 크다.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여다보면 부모의 가르침이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 제너럴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였던 잭 웰치. 그에게는 ‘좌절을 모르는 불굴의 기업인’이란 형용사가 따라다닌다.


고교시절 웰치는 아이스하키팀 주장으로 활동했다. 마지막 시즌에서 그의 팀은 6연패 늪에 빠져있었다. 마지막 일곱 번째 게임마저 2대 2 동점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하자 그는 엄청난 실의에 빠져 스틱을 얼음판에 집어던지며 큰 소리로 화를 내고는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는 따라 들어가 아들의 멱살을 잡고 이렇게 소리쳤다고 한다. “이 바보 같은 녀석아,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면 더 이상 경기할 자격이 없어. 어떤 상황에서도 정면으로 맞서야지. 절대로 자신을 속여서는 안 돼.”


나중에 웰치는 자서전에 이렇게 썼다. “실패에 관한 어머니의 가르침은 평생 나의 든든한 나침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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