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워크숍: HMW의 위대함

How Might We — 우리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by 정병익

아래는 대학생이 커리어를 개발할때 디자인씽킹을 활용하는 사례입니다.


멋진 관점(POV)을 정의하셨다면, 이제는 그 관점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해보실 차례입니다. 이 단계는 나만의 커리어 미래를 상상해보는 창의적인 여정입니다. 기존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조건들 — 예컨대 학벌, 자격증, 경력, 연봉 등의 현실적인 기준 — 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죠.


커리어 개발을 위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특히 이러한 창의적인 발산을 위해 기억해두실 세 단어가 있습니다:


How Might We — 우리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른바 HMW 질문 기법은 구글, 메타, IDEO와 같은 혁신 조직들이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끼울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걸 할 수 있을까?” 혹은 “해야만 할까?”라는 질문은 판단과 제약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고를 제한하게 됩니다. 반면, “우리라면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능성을 상상하게 도와줍니다.


IDEO의 팀 브라운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Might’는 가능성과 불확실성을 동시에 열어두는 단어입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건 아이디어가 현실적인가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자유입니다.”


실제로 2024년 Google은 자체적인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HMW 기법을 활용해 교육용 AI 튜터 ‘Gemini Learn’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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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HMW make AI feel like a human tutor?” 또는 “HMW reduce the anxiety of learning with AI?”와 같은 질문을 통해, 기존의 차가운 AI 인터페이스를 더 따뜻하고 공감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죠. 현재 Gemini Learn은 중고생을 위한 개별 맞춤 피드백 기능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HMW 질문 예시: 커리어 설계에 적용해 보기


다음은 스탠포드 d.school이 제안한 HMW 질문 방식에 따라, 본인의 커리어 디자인에 적용해볼 수 있는 몇 가지 예시입니다. 여러 사람이 팀을 이뤄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질문들을 활용해 머릿속 상상을 확장해보시기 바랍니다.

HMW 내 흥미와 강점을 살리는 직업을 만들 수 있을까?

HMW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줄 수 있을까?

HMW 지금까지의 경험을 전혀 다른 분야에 연결할 수 있을까?

HMW 커리어 설계 과정을 놀이처럼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HMW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일자리를 찾는 대신 내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HMW 기존의 스펙 기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커리어 경로를 설계할 수 있을까?

HMW 나의 커리어를 AI, 디자인, 교육 등과 융합할 수 있을까?

HMW 지역 사회나 지구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그릴 수 있을까?

HMW 커리어를 유연하게 변화시키면서도 일관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HMW 내가 상상하는 커리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실험을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을까?


마무리하며


HMW 질문은 무한한 상상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커리어를 고민하시는 지금 이 순간, 현실의 제약은 잠시 내려두시고 질문을 바꾸어 보세요. 그 질문의 변화가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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