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전의 글에서 부자가 무엇인지, 자본주의에서 “부”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결국 유형이든 무형이든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을 만들어서 시장에서 돈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가치 있는 것을 어떻게 만들어낼까요?
저는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가장 핫한 돈 버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유튜버가 공동저자로 책을 냈더군요. 그의 유튜브 콘텐츠와 책의 내용을 참고하겠습니다.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가치는 두 기지로 나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시장이 원하는 가치와 2. 내가 원하는 가치입니다. 요즘 거의 정석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1번,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라!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번 내가 원하는 가치도 여전히 시장에서 거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남들이 뭘 원하는가를 찾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다고요. 여기서 남이라고 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시장을 뜻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내가 가지고 있는가? 또는 만들어낼 수 있는가? 이것이 핵심입니다.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얼핏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 뛰어난 AI를 만들 수 있는 기술, 잘생긴 외모와 재능을 갖춘 엔터테이너 등등 뻔해 보입니다. 문제는 내가 그런 가치들을 가지고 있거나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에 시장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것들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결국 부자가 되는 방법은 시장이 필요한 가치들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네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등장합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전의 글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소유한 것들 중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인 시간을 여기에 써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누구도 시장에서 원하는 것을 한 번에 예측해서 맞추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계속 시장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이것이 네가 찾는 가치인가?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 과정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다행히 하나의 가치를 찾겠죠.
이 글을 쓰는데 참고했던 유튜버는 말합니다. 물건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을 예로 들겠습니다. 팔릴 것 같은 물건을 일단 올립니다. 그리고 시장의 반응을 살핍니다. 안 팔리면 내리고 다시 다른 것을 올립니다. 이것을 거의 무한 반복하는 것이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자본금 안에서요. 진짜 망한다는 것은 물건을 올렸는데 안 팔리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반복 작업을 할 수 있는 자본이 떨어졌을 때를 말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물건을 올렸는데 안 팔리는 개별 사항은 그저 시행착오로서 시장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아주 중요하고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무한반복에 가까운 그 과정을 할 수 있는 돈은 어디서 구해야 할까? 돈이 없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인데... 그 유튜버도 종잣돈 개념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아주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를 말하는데 예를 들면 100원의 종잣돈을 만들고 1%의 이자를 주는 곳에 넣은 다음, 매달 받는 1원으로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작업을 무한 반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생활을 병행해서 매달 받는 월급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어떤 방법이던지 그 반복 작업에 들어갈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세상을 적극 이용하면 그 반복 작업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의 문제는 종잣돈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에 적은 비용을 쓸 수밖에 없는 관계로 돈을 버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진 것 없이 돈을 번다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버는 핵심은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치를 찾는 것은 운입니다. 그 운을 잡을 확률을 늘리는 방법은 수없이 여러 번 해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시간을 써야 합니다. 시간만이 우리가 운을 잡을 수 있게 합니다.
저의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행복은 실력이고 성공은 운이다.”
결국 부자가 된다는 것은 운이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그러나 행복은 내가 조절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행복이 과정에서 오기 때문이죠. 부자라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 지루한 결과라면 부자가 되는 과정을 우리는 견뎌야 합니다.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과정이 행복하다면 견뎌낼 수 있을 겁니다. 그 이야기를 "가치를 만드는 방법 두 번째" 글에서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