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선만 잘 그려도 좋다
얼굴 윤곽선을 그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얼굴 윤곽선을 잘못 그리면 대상과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럴 때 팁이 있다면, 턱선만 그리는 것이다. 턱선 하나만 있는데.. 의외로 그림이 살아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턱선만 있는데 놀랍게도 보는 사람은 그림의 대상을 떠올린다. 특히 특색이 뚜렷한 유명인을 그릴 때 그 효과가 뚜렷하다. 그림을 보는 사람의 뇌는 없는 얼굴 외곽선을 상상해내어서 그림을 완성시킨다. 대상이 잘 알고 있는 유명인이라면 우리의 뇌는 더 잘 상상을 할 수 있다. 특색 하나만 잘 그리면 나머지는 보는 사람의 뇌가 다 할 것이다.
얼굴 외곽선을 추가한 완성본이다. 턱선만 있는 그림보다 크게 좋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처음 그림을 그릴 때는 완벽하려고 고민하는 것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래야 재미있다.
얼굴 그리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특색 있는 얼굴을 고르는 것이다. 내 실력으로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얼굴 찾기가 그림 그리기의 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