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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Nov 08. 2020

반려견이 실수를 줄이는 배변패드 사용 팁

포메라니안들과 도시생활

포메라니안들과 도시생활

반려견이 실수를 줄이는 배변패드 사용 팁

 

우리 모카는 이렇게 엎드려 있다


이전 글에서 반려동물 배변습관 만들기에 대해서 글을 썼었다. 그때 못한 간단한 배변패드 사용 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우리 메이, 오이, 모카는 이제 배변습관이 어느 정도 만들어져서 배변패드 위에서 배변활동을 잘한다. 그런데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녀석들이 배변 실수하는 종류를 살펴보면...

1. 배변패드 옆에 아슬아슬하게 볼일을 보는 경우 (이럴 때 아주 미치겠다. 실수한 것도 아니고 잘한 것도 아니고...)

2. 완전히 다른 곳에 배변활동을 하는 경우 (이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그러려니 해야 한다. 열 번 중에 한번 실수를 감사해야 한다.)

1번의 경우는 배변패드 사용방법에 따라 개선될 수도 있다.


반려견들을 처음 기르게 되면 배변패드를 한 장 정도만 깔아놓게 된다. 배변패드를 2장 이상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화장실이 넓으면 넓을수록 실수도 줄어들게 된다. 한 마리만 기른다고 배변패드를 하나만 쓰라는 법은 없다. 여유공간이 된다면 반려동물의 화장실을 넓게 만들어주자.


또 하나는 배변패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배변패드를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반려동물들도 더러운 화장실을 싫어한다. 배변패드의 깨끗한 부분을 찾아 볼일을 보는 반려견을 관찰할 수 있다. 깨끗한 배변패드는 배변 실수를 줄여준다. 


그래서 배변패드 구입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배변패드를 구입한 게 엊그제 같은데, 텅 비어있는 당황스러운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싼 것보다 싼 배변패드를 구입해서 한 번에 두장 이상, 자주 교체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반려동물과 오래 살다 보면 저렴한 배변패드를 발견하는 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배변 장소에서 배변활동을 잘하던 반려견들이 가끔씩 말도 안 되는 곳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솔직히 그 이유는 모르겠다. 세상 모든 게 100%가 어디 있겠는가?! 인간도 할 수 없는 100%의 완벽함을 반려동물에게 기대하면 안 된다. 만약 한 달에 한번 정도 배변 실수를 한다면 마땅히 칭찬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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