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크리스마스를 그리다

취미생활

by 그림한장이야기

2020 크리스마스를 그리다.


2020년 12월 그림의 주제는 크리스마스였다. 좀 뻔한 주제이지만 12월에 어떻게 다른 주제를 선택할 수 있겠는가?!


내가 겪어본 가장 흥이 안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낸 12월이었다. 아직도 조심해야 하는 진행 중인 상황이고 연말과 새해의 분위기는 사라질게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그림 속에서는 여전히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님을 새삼 깨달았다.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도 잠시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다. 어설프고 사소한 예술 행위라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P20201202_150109714_9E7B219C-34E1-476B-A995-6721E182585A.JPG 크리스마스트리를 끌고 가는 아이 (iPad7, adobe Fresco)
P20201202_161200097_01F7916C-10B6-404F-86AF-E1214AB497B0.JPG 크리스마스의 연인 1 (iPad7, adobe Fresco)
P20201218_153457287_A00B2356-B096-4165-A51E-095F534B3F14.JPG 크리스마스 손님을 기다리는 아이 (iPad7, adobe Fresco)
P20201224_181336023_4DCB6CD4-F0F4-41DD-95E0-BDCC72681FC3.JPG 커튼 밖의 선물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 (iPad7, adobe Fresco)
P20201224_174520615_8E8C10A9-AF87-4D01-AE21-B39B47A15CB8.JPG 크리스마스의 연인 2 (iPad7, adobe Fresco)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 사람들이다. 좋은 사람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물질적 선물보다는 좋은 관계가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





P20201207_141839026_6AF4C817-F86B-4DE5-A8B3-7AF5D34FF37A.JPG 크리스마스 풍경 오두막집 (iPad7, adobe Fresco)
P20201214_213329820_323DE447-057D-4843-AE1F-98F245EF7475.JPG 크리스마스 풍경 눈 덮인 길 (iPad7, adobe Fresco)
P20201216_154531725_B4E5A3BD-0929-4A89-9953-233E68EDDF53.JPG 크리스마스 풍경 오두막과 아이 (iPad7, adobe Fresco)
P20201217_145809906_8767BD85-7052-4673-9AD0-132B3C04D0EB.JPG 크리스마스 풍경 눈 덮인 산골 마을 (iPad7, adobe Fresco)
P20201217_173007888_04D3C42E-7DC2-4DA9-92F6-0C6A6C07C33F.JPG 크리스마스 풍경 가족을 방문하는 할머니 (iPad7, adobe Fresco)

크리스마스의 풍경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예전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와 화려한 파티들이었다면 지금은 아련하고 따스한 소박한 풍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작은 오두막.. 그 안에는 조그만 벽난로의 온기가 있고.. 눈 덮인 길에는 반가운 사람이 나를 찾아오고 있다.





P20201209_163818096_88A049A8-858E-4CAF-B96C-5D905476CDF7.JPG 크리스마스 선물 스노 볼 (iPad7, adobe Fresco)
P20201223_172713612_CF1CC6DE-892D-4B1E-97CC-698E1807FBB5.JPG 크리스마스 카드 1 (iPad7, adobe Fresco)
P20201223_174356393_E349D972-D927-4990-9692-5E78E353AA96.JPG 크리스마스 카드 2 (iPad7, adobe Fresco)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전 세계 모두에게 환영받는 이유 중 하나는 선물 때문일 것이다. 언제나 손 안에서 눈이 날리는 작은 세상, 스노 불과 마음을 전달하는 최고의 선물, 크리스마스 카드..





P20201214_160920911_E6266128-E6DE-4BB5-88DA-D4224F2A504F.JPG 크리스마스 영화 다이하드 (iPad7, adobe Fresco)
P20201220_215214883_F290C859-2974-4082-B98C-BCCE5C83A3C6.JPG 크리스마스 영화 나 홀로 집에 (iPad7, adobe Fresco)

어릴 때 크리스마스가 되면 TV에서 하는 특집 영화를 보는 게 최고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영화 다이하드가 크리스마스에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것을 기억하는가? 마지막 엔드 타이틀에 흐르는 "Let it snow"는 아직까지도 나의 최애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영화 나 홀로 집에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크리스마스 영화이다. 이제 영화 속 두 악당이 그만 다쳤으면 좋겠다.





P20201204_152456525_5C158EEA-C0F3-47EB-80B0-1DB47C0E3BCD.JPG 산타 클로스 1 (iPad7, adobe Fresco)
P20201223_163801394_97048440-0491-4177-9E06-17229F0F120C.JPG 산타 클로스 2 (iPad7, adobe Fresco)
P20201225_203849948_9DF14170-D66D-4C5D-9367-11E715B2AD6C.JPG 산타 클로스 3 (iPad7, adobe Fresco)

크리스마스에 제일 바쁜 사람은 누구일까? 산타 클로스일 것이다. 그에게는 단 하루 출근하는 날이다. 남 쉴 때 일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크리스마스의 대중화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 바로 그이다.




역사적인 2020년이 지나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우리 모두 담겨있다. 그런 엄청난 시대와 현장을 목도하고 있는 나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무거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나의 2020년 크리스마스는 그림 속에만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2021년의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른다. 언제나 새로운 길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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