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자본주의다.

AI는 무엇인가?

by 그림한장이야기

한쪽에서는 AI를 지금 빨리 사용해야 한다고 난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AI에 대해 심드렁한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AI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 애물단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AI는 무엇인가?

AI는 자본주의다.

저는 AI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AI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적어본 노트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사진은 AI계에서 유명한 사람 두 명입니다. AI에 대해 끄적이며 생각해 본 결과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AI는 결국 돈을 벌려는 수단이다. AI는 자본주의다."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AI시대에는 근근이 먹고사는 사람이 제일 안전하다. 돈이 안 되는 시장에는 결코 AI가 들어오지 않는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는 효율이 중요합니다. 그 효율의 끝판왕이 AI입니다. 돈이라는 결과를 위해 24시간 멈추지 않는 AI는 참 기특한 녀석입니다. 그렇다면 돈과 관련 없는 일은 어떻게 될까요? 경험이나 감동이 목적인 분야는요?


AI가 자본주의라면, 자본주의는 생산과 소비로 나누어집니다. AI를 말할 때 거의 대부분은 생산에 관련된 것입니다. 어쩌면 자본주의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소비"일지도 모릅니다. 놀랍게도, AI는 절대 소비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소비활동을 합니다.


많은 멘토들이 AI를 빨리 활용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파합니다. 자신의 AI사용법을 소개하기도 하죠. 소비자의 입장에서 AI를 위한 학습이 필요 없습니다. 향후 5년 이내, 대중화가 될 시점에서 AI의 인터페이스는 100% 자연어 처리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잘못 말해도 나의 의도를 파악하고 수정을 권유할 것입니다. AI를 배우는 시기를 놓쳐서 따라잡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빨리 AI에 입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게 참 애매합니다. AI는 누구나 쓸 수 있는 툴이고 사용법도 너무 쉽습니다. 당연히 AI를 이용한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모바일 시대의 앱들은 코딩 등등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AI를 이용한 서비스는 상상력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AI를 빨리 접하는 것보다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 관건인 셈이죠. AI자체를 설계하는 일을 하면 어떨까? 이것은 이미 게임이 끝난 것 같습니다. 오픈 AI, 구글, 메타 등등 거대 기업의 손에 좌지우지되고 있고 그들이 독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AI, AI, AI... AI보다 자본주의에 집중해야 합니다. 인간이 소비 활동의 주체라는 점이 변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인간과 AI는 공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정답이 없는 것을 다루는 시장에서는요. 의외로 돈이 목적이 아닌 시장 시스템도 많이 존재합니다. 효율이 낮은 생산물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 모든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인간이 소비자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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