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와 펜 드로잉
가장 아름다운 하늘은 어디에 있을까요? 스위스 알프스?, 이탈리아 돌로미티?, 하와이 호놀룰루? 어쩌면 우리 집 위의 하늘이 제일 아름다울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예뻤던 어느 날 우리 동네 풍경입니다. 저 멀리 하늘이 보이는데 펜 드로잉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없었습니다. (지난 글 "하늘이 예쁘다." -멤버십 글- 에서 컬러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뭉개 뭉개 구름과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보잘것없는 우리 동네지만 그날의 하늘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 모두의 동네 하늘이 종종 그런 모습일 것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없이 땅만 보고 다니는 사람들이 예전에 많았습니다.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자."라는 캠페인이 있을 정도였죠. 지금은 스마트폰 때문에 하늘을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건널목 신호등의 불빛이 바닥에서 나오게 만들었을까요?!
너무도 익숙하고 평범해서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 지금 우리 동네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