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법인이 된다면?

다보스포럼 2026, 유발 하라리 강연

by 그림한장이야기

다보스포럼이 뭔지도 모르는 제가 얼마 전 유튜브에서 "유발 하라리"의 올해 다보스포럼 강연을 봤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더군요. AI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AI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다보스포럼 2026, 유발 하라리 강연

AI가 법인이 된다면?


1. 지금의 AI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현재의 AI가 주목을 받았고 놀라운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말을 생성하는데 그 방식이 다음 단어의 확률을 계산해서 처리하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과학자들이 아직은 AI가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유발 하라리는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은 생각할 때 뇌 속에서 무엇을 이용하나요? 언어, 단어, 문장 아닌가요?!"


생각이 단어 순서의 배열이라고 한다면 현재 AI가 생각한다고 말해도 큰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인간의 생각에는 감정등 많은 것들이 개입한다는 사실도 언급하고 있지만 감정 없는 생각, 냉철한 판단도 환영받기에 LLM으로 나오는 AI의 말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2. AI법인을 인정할 것인가?

경제 활동을 하다 보면 "법인"이란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주식이 핫한데 주식 시장에 상장된 회사들 모두 법인일 것입니다. <법인(法人)은 자연인(사람) 이외에 법률에 의해 인격(법인격)을 부여받아 법적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 단체나 재산을 말함.>


AI로 1인 기업이 우후죽순 만들어지고 있는 지금, 한 사람이 여러 개의 회사를 만들어서 각각 AI에게 경영을 맡긴다면 그 각각의 회사에게 법인을 부여할 수 있을까요? 아예 인간의 관여가 없이 태어난 AI회사라면 어떨까요? 회사가 아니라 그냥 AI, 자체에게 법인으로서 권리를 줄 수 있을까요?

지능이 높은 동물들, 유인원이나 돌고래 등등과 인간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어떤 똑똑한 동물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AI는 곧 그렇게 말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는 이런 비유도 합니다.


"칼은 도구입니다. 칼을 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무기도 될 수 있고, 요리를 만들 수도 있죠. 그런데 AI는 생각하는 칼입니다."

사람들 각자 좋다고 생각하는 글이나 영상 등의 콘텐츠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콘텐츠들은 대부분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위의 유발 하라리의 강연도 30분이 넘는 영상입니다. 요즘 뭐든지 AI에게 요약정리를 부탁해서 빨리 내용을 흡수하려고 합니다. 진짜 중요한 내용은 직접 전 과정을 체험해야 알 수 있습니다. AI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강연의 내용에 관심이 간다면 시간을 투자해서 전체의 내용을 확인하기를 추천합니다. 다보스포럼을 직접 검색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다른 관점의 의견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AI에 대해 낙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비관적인 시선이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낙관론자든 비관론자든 공통점이 있는데 AI의 큰 파도가 아주 가까이 왔음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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