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EMONY COFFEE
Kenya - MURANG'A Gondo AA
ABOUT ROASTER
2002년에 문을 열었고 미국 동부 메릴랜드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커피 로스터.
미국 및 세계에서 많은 coffee roastery에서 생두 본연의 특징을 특징을 살리는 Light roasting을 지향하지만 정말 잘하는 곳은 드물다.
Light roasting의 세밀한 컨트롤은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다 라고 생각되는데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미끄러지지 않고 성공적으로 해내는 곳이다.
이곳을 알게 된 지 5년 정도 되었지만 미국에서도 커피집이 유명해지면 로스팅이 예전 같지 않다 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다수인데 이곳은 로스팅 퀄리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COFFEE INFO
ROAST : LIGHT (CEREMONY ROASTING LEVEL 1)
PROCESS : FULLY WASHED
CULTIVAR : SL-28 + SL-34 + RUIRU 11 + BATIAN
HARVEST : WINTER 2018
ELEVATION : 1900 MASL
ACIDITY : VIBRANT
CUPNOTE : Blackberry jelly donut aromatics. Blood orange and grilled grapefruit in a sweet, creamy cup.
최근 세리머니 사이트가 리뉴얼하면서 각 원두의 특징을 색상으로 좀 더 단순 명료하게 전달하기 위해 각 커피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표현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커피는 퍼플로 표현되었다.
세리머니가 자랑하는 Rare + Experimental Series 중 하나이다.
pere coe #2
콜롬비아
과테말라
위 링크들은 그간 리뷰 했던 세리머니 Rare + Exprerimential Series 들의 포스팅이다.
THE GONDO FACTORY는 뉴 키리 티 농민 협동조합 (New Kiriti Farmers Cooperative Society) 528 명으로 소규모 지주 농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Murang'a County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들은 2017 년 말에서 2018 년 초에 생산된 커피체리를 "Land of Steep Hills"에서 수확하여 SL-28, SL-34, Ruiru 11 및 Batian 품종을 Gondo 공장에 전달하여 프로세싱되었습니다.
미 동부 브루워스 컵 (Northeast Brewers Cup) 결승전에서 이 케냐를 사용하여 우승하였고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 쉽 (U.S. Barista Championship) 결승전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ABOUT COFFEE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가 방문했다. 이 친구는 산미가 부각되는 아프리카 계열의 커피보다는 밸런스 특징의 중남미 커피를 좀 더 즐기지만 이 케냐에 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라는 자신감으로 꺼내 들었다.
블랙베리와 농익은 포도, 귤의 색채가 드러난다.
산미와 농익은 단맛의 조합이 마시는 내내 새콤달콤한 음료를 따뜻하게 즐기는 착각이 든다.
풍성한 단맛에 뒤따라오는 산미가 마치 요리를 완성한 후 레몬즙을 살짝 추가 하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인상적인 과일의 단맛에 눌려버렸지만 크리미 한 바디감도 느껴진다.
식은 뒤에는 강렬한 단맛이 조금 약해지고 산미가 조금 더 드러난다.
산미와 쌉싸름한 맛이 강해지면서 다크 초콜릿 한잔을 마시는 기분이다.
따뜻할 땐 단맛의 풍미가 강렬하고 식은 뒤에는 다크 초콜릿의 쌈 싸름함이 이 커피의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친구와 수다로 어느새 식어버린 커피 마지막을 음미하니 달콤 쌈 싸름 한 것이 너무나 매력적 인상을 남긴다.
추출 가이드
pascalpress, 커피 20g, 물 온도 94도, 35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