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히 해보는 영어 글짓기
책에서 발췌한 영문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짧게 쓰면 영어 글짓기 공부가 되고, 길게는 장편소설 한 편으로 키울 수 있는 글 주제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게 활용해보세요.
- 주제 1, 2를 다 선택해 일주일 내내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빠져도 되고
-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 혹은 "이 주제는 별로인데"라면 하나만 골라 써도 됩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보세요. 주어진 주제문 그대로 활용해도 되고 편한 대로 고쳐 쓰는 방법도 있어요. 영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해볼 수 있도록, 한글 해석을 밑에 연하게 달아두었습니다. 필요한 분만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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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해석: 나는 그 어렸던 당시에도 상상력이 풍부했다. 랜트 스트리트에 발소리가 나더니 창밖에서 멈췄다. 발소리에 이어 개가 낑낑대는 소리, 발톱으로 긁는 소리, 조심스럽게 우리 가게 문 손잡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베개에서 일어나 비명을 지르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개 짖는 소리가 들렸고, 귀에 익은 소리였다.
보충 설명: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원작이 되는 소설입니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와 생생한 배경, 심리 묘사에 책으로도 재미있게 읽고, BBC 드라마로도 흥미롭게 본 작품입니다. 아직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보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는 편이라 청소년 관람불가의 작품은 보류하고 있지요. 위 장면은 주인공 '수'의 대여섯 살 무렵 이야기입니다. 수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가 맡았던 숙희와 같습니다. 아이가 밤에 잠들지 못하고 런던의 빈민가 주변에서 나는 소리에 두려워하지요. 곧, 아이에게 익숙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 장면을 아이의 입장에서 상상해 적어봅시다.
영문 출처: Fingersmith by Sarah Waters
한글 출처: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저/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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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해석: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누군가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상대는 이 음식/음료를 한 번도 맛본 적 없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보충 설명: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생소한 것이 있죠. 특히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가령, 외국인 친구가 한국의 식당 메뉴판을 보다가 "불고기가 뭐냐?"라고 물어보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저는 친구들을 한국 식당에 데려갔다가 매실차를 설명하느라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에 한글이나 그림도 없이 'Plum tea'라고만 되어 있어, 매실차일 거라 막연하게 추정했거든요. 더군다나 영국에서 보기 힘든 과일로 만든 차를 이해시키기는 힘들더군요. 저는 좋아하는 냉면을 주제로 글을 적었습니다.
영문 출처: 365 Journal Writing Ideas by Rossi Fox
끝
커버 이미지: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