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두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영국 사는 이야기가 궁금해요?>라는 제목으로 '프리즘'에 매주 올리던 글입니다. 연재만 끝나면 책이 곧바로 탄생하는 줄 알았더니 또 다른 작업의 시작이더군요. 연재가 아닌 책에 어울리는 형태로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검토 후 수정하고 과감히 빼버리기도, 추가도 했습니다. 제목을 놓고 고심하다가 출판사에서 내놓은 여러 제안 중 <여왕 말고 셜록 말고 영국>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올해가 영국 여왕이 재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거든요. 본문 수정과 새 제목 선정에 이어 표지까지 고민하다 보니 연재하던 5개월 보다 더 빡센 3개월을 보낸 것 같네요. 힘들지만 책을 탄생시키는 과정 하나하나가 짜릿하고 뭉클한 감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제 브런치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