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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인디언 부락>

Indian Camp by Ernest Hemingway

by 정숙진

무료로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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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1. 사전에 공지하는 책을 구해 읽습니다. 대부분 10~30페이지 전후의 초단편이며,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인터넷 링크를 미리 공유해 드립니다.


2.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제시된 질문에 답해 봅시다. 정답은 없으니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글 하단에 북클럽 주인장이 끄적여본 답변이 나오니 참조해 보세요.


3. 질문에 대한 답이나 책에 관한 의견, 감상문, 궁금한 점까지 모두 댓글로 달아보세요. 영어, 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그럼, 오늘의 북클럽...

이제 시작해 볼까요!



책에서 발췌한 문장:



Inside on a wooden bunk lay a young Indian woman. She had been trying to have her baby for two days. All the old women in the camp had been helping her. The men had moved off up the road to sit in the dark and smoke out of range of the noise she made. She screamed just as Nick and the two Indians followed his father and Uncle George into the shanty. She lay in the lower bunk, very big under a quilt. Her head was turned to one side. In the upper bunk was her husband. He had cut his foot very badly with an ax three days before. He was smoking a pipe. The room smelled very bad.




인디언 부족이 살고 있는 마을로 찾아와 산모의 출산을 도와주는 의사와 그의 아들, 동생, 산모, 주변 인디언이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머리가 거꾸로 되는 바람에 산모가 이틀이나 난산을 겪고 이를 지켜보는 가족과 주민은 괴로워합니다. 산모는 고통에 겨워 연신 비명을 질러대죠.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의사는 수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심지어 마취제도 없이 침착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펼칩니다.


사내아이가 무사히 태어나고 이제 잠든 아이의 아빠를 깨워 함께 기뻐하면 될 일이라 여겼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위 글은, 처음으로 산모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을 때 보았던 광경을 묘사하는 글입니다. 비명을 지르며 산고를 견뎌 내는 여성의 모습이 나옵니다. 판잣집과 나무 침대, 발을 다친 남편까지 가난의 그림자가 짙어 보입니다.


Shanty

* 판잣집


여기까지는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이야기가 펼쳐질수록 점점 긴장을 고조하는 요소가 생겨나는데 그 이유를 아래 질문을 통해 파악해 봅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



질문 1.

Why do you think the husband commit suicide in the story?




질문 2.

Why does Nick believe he would never die at the end of t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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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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