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바람이 무서운 중년 남성(?)의 보드게임 만드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김팀입니다.
갑자기,
그리고 뜬금없이 보드게임?
그것도 딸과 함께?
놀이도 아니고, 만들기를?
네, 뜬금없는 이야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게임. 특히 보드게임은 지난 몇 달간 제 머릿속에 있던 주요 이슈였습니다.
시작은 몇 달 전 6살 딸(지금은 해가 바뀌어 7살이 되었습니다)에게 부루마블을 사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이 친구가 부루마블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게임을 권해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 삼아 부루마블을 가르쳐 주었는데, 예상보다 습득 속도도 빨랐고, 세계 각지의 도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건물을 짓고, 그 수익을 내는 것도 매우 흥미로워하였습니다.
명색이 HR컨설팅펌에 재직하고 있는 아빠로서, 이런 학습 효과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
이때부터 저는 게임과 게임화(Gamification), 그리고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의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의 기록을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