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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기장 Jan 12. 2022

싫은 소리를 하게 된 이유

싫은 소리를 못하면 그게 마음속에 덩어리처럼 남는다.

내가 좋은 소를 하고 싶을 그 덩어리가 나를 막는다.

가까운 사람 가족, 연인에게 더 큰 상를 받기에

싫은 티를 못 내는 나는 좋아하는 이에게 애정표현도 잘하지 못한다.


처음에 내가 싫은 소리를 하고 싶었이유는

좋은 소리가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치만 그 시도가 몇 번의 연애를 통해, 몇 번의 실패와 상처로 끝나버린 뒤엔

나를 지키는 수단이 되어 나는 날카롭기만 하다

새해를 맞이하며 문득 떠오른 기억...

싫다 이야기하고 싶었던 이유는 부정적인 건 얼른 털어버리고 좋은 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다.

상대방과 두터운 관계를 맺고 싶어서였다.


조금은 둥글어지는 한 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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