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아이들이 여전할 줄이야.
가버나움 : 모바일
여동생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자인.
많은 의미가 담겨 있겠지.
이렇게 말할 줄 정말 몰랐다.
이때까지 자인을 띄엄띄엄 본 것이 너무 미안했고
이때부터 자인을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고통받는 삶 보다, 버린 받는 삶이 더 아픈 걸까?
나의 엄마도 현실을 도피하고 나를 버린 셈인데
직접적으로 고통받는 삶이 더 고통스러운 줄 알았다.
나의 삶이 더 고통스러웠던 것으로 간주해도 될까?
정답은 없다.
다만, 2가지를 다 겪은 자인이 덕분에
그간의 삶이 감사했을 뿐.
자인이의 용기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덕분에 세상이 알게 되었으니까.
나도 미등록 아이였는데 덕분에 아직도
미등록 아이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어.
미등록 아이들이 여전할 줄이야.
자인아~ 고맙다.
내가 뭘 해야 할지와 뭘 할 수 있을지를
찾아보게 했음을.
그리고
혼란스럽기만 한 나의 진로를
정리해 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