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새 달력

2025.1.3.

by 중간착륙

2025년 달력



올해달력 펼쳐보니

일월부터 빨간날이

꽃보다더 곱디곱게

활짝피어 방긋웃네


월금이틀 휴가내면

해외인들 못갈소냐

흔들리던 내마음이

잔액앞에 멈춰서네




이월달력 넘겨보니

빨간날이 하나없고

몰아쉬는 한숨소리

여기저기 들려오네


볼것없이 뒷장넘겨

삼월달을 째려보니

빨간날을 품고있던

삼월달이 눈흘기네




이게대체 왠일인가

사월달이 배신하네

까만날이 이틀많은

이월보다 잔인한달


믿고보는 오월달력

안심하고 넘겼지만

돈들어갈 기념일만

우수수수 쏟아지네




빨간날만 세고있는

내자신이 한심해서

달력덮고 컴에앉아

업무화면 클릭하니


눈에띄는 내정보에

마우스가 절로가고

올해연가 확인하며

슬그머니 미소짓네



ps.

재미있자고 써 본 시입니다.

일도 열심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