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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름다울가 Sep 20. 2020

해외 입국자 에어비앤비 자가격리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를 마치며 2020.06.04~18 (14일간)


해외 입국자는 2020년 4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내국인, 외국인에 관계없이 실시해야 하며, 자가격리가 가능한 장소는 정부가 제공하는 자가격리시설 (1박에 10만 원 - 삼시 세 끼 포함)과 한국에 본인이 거주하던 집 또는 가족의 집에서 가능했다. 14일을 지내야 하는데.. 자가격리시설에 입소하면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2주 동안 140만 원이란 큰 금액이 들었고, 부모님 집으로 가자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려졌다. 해외 입국자라면 자가격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일 것이다. 또한, 내가 혼자가 아닌 둘이라면, 또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자가격리가 가능한 에어비앤비 찾기


4월 12일인가 13일, 정부가 제공하는 자가격리시설 부족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에서 호스트가 허락을 한다면 자가격리가 가능하다는 기사를 보았다. 혼자가 아닌 둘 이상 또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한 소식이었다.


자가격리 장소를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하는 3가지


1. 독채 형태 (나와 함께 동반 입국한 내 지인, 친구, 가족이 아닌 다른 게스트와 함께 지내지 않는 곳)

2. 마음에 드는 독채 집을 발견했다면, 예약 전에 호스트에게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위해 지낸다는 것’을 밝히고, 호스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3. 호스트가 허락을 해줬다면, 숙소가 있는 주소에 맞는 관할 구청 또는 보건소에 전화하여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 6월 초의 제 경험에 의하면, 같은 서울시라도 서대문구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위해 에어비앤비 거주가 허락되지 않았으며, 마포구는 가능하여 홍대 근처에 지내게 되었습니다.




자가격리 시작 전 코로나 검사


공항에서 오전 9시쯤 방역 택시를 탔더니, 자가격리 숙소가 위치한 마포구의 보건소로 데려다줬다. 기사님의 경험으로는 검사자가 많으면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지만, 보통 1시간 이내에 검사가 끝나고 자가격리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고 하셨다. 마포구 보건소에 도착하니 뉴스에서 보던 것처럼 건물 밖에 천막을 쳐져있고, 검사자들은 방역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사람들을 통솔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였고, 기사님은 평소보단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하셨다. 마스크를 단단히 체크하고 택시에서 내렸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면 어떻게 진행될까?


1. 검사장에 도착하면, 손 소독을 시키고 비닐장갑을 끼게 한 다음, 번호표를 뽑게 합니다.

2. 안내자가 설문 조사지를 주면, 의자에 앉아 작성하고 번호가 호명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3. 번호가 호명되면

첫 번째 장소: 열을 재고, 설문 조사지를 확인받고, 왜 검사를 받으러 왔는지 묻습니다.

두 번째 장소: 의사가 자가격리 수칙을 이야기해주고 아픈 곳이 없는지 해열제 같은 약은 먹지 않았는지 묻습니다.

세 번째 장소: 제 설문지를 보며 코로나 검사 통에 이름을 적어주고, 그것을 가지고 네 번째 장소로 이동하라고 합니다.

네 번째 장소: 코로나 검사실입니다. 2명의 우주복 같은 방역복을 입은 검사자들이 있는 밀실로 들어가 의자에 앉으면 검사 통을 가지고 가고, 긴 면봉을 코에 한번, 입속으로 한번 총 두 번 쑤십니다.

마지막으로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4. 이제 타고 온 택시를 타고 자가 격리할 장소로 곧바로 가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내 순서 앞에는 열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는데, 설문 조사지를 작성하고 조금 지나니, 내 번호가 호명되었다.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화살표로 표시된 장소를 찾아갔고, 첫 번째부터 마지막 장소까지 동선이 효율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번호표를 뽑고 검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총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일하시던 모든 분들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을 텐데도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잘해주시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참 많이 들었다. 최전방인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시는 분들은 정말 더 대단하시겠지...




단독주택에서 자가격리 시작


마포구청에서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방역 택시가 집 근처까지 태워주었는데.. 집 앞이 아닌데 내리라고 했다. 잠시 당황했지만, 좁은 골목에 차가 들어갈 수가 없었고 최대한 집을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다행히 기사님이 알려주신 방향으로 주소를 보며 골목으로 들어가니, 금방 우리의 보금자리인 에어비앤비 집을 찾을 수 있었고, 셀프 체크인으로 무사히 들어갔다. 첫 느낌은 오래된 주택이고 단층이라 좀 습해서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시국에 이게 어디냐며 집에 무사히 도착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소독하기 시작했다. 청소를 하며 한국에 오면 제일 먹고 싶던 족발을 시켜놓고 신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몸이 피곤하니 사실 무슨 맛인지도 잘 모르고 대충 먹다가 일찍 잠에 들었다.


방역물품은 첫날부터 주는 줄 알았지만, 2~3일 뒤 배송된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소독제품을 말레이시아에서 충분히 준비해와 한국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포구 기준, 구호물품은 5월 말부터 중단되어, 자가 격리 중에 필요한 음식과 물품은 모두 본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자가격리 2일 차.. 갑자기 쫓겨나다


정말 오랜 시간을 거쳐 모든 것을 소독하고 청소하고 14일간 잘 부탁한다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구청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다.


민원이 들어왔는데, 당장 이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네? 왜요? 우리는 에어비앤비 주인한테 이미 다 허락 맡고 공항에서도 제대로 신고하고 들어왔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 거죠ㅠㅠ... 상황을 파악하고 알고 보니.. 진짜 집주인은 같은 단독주택 위층에 살고 있었고 우리에게 에어비앤비로 집을 빌려준 사람은 세입자였다.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던 세입자 입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게스트가 없던 차에 우리가 비록 자가격리를 하지만 2주 이상 장기계약을 하니 반겼던 것이고 진짜 주인 입장에서는 매일 같이 나오는 뉴스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역감염보다 해외 입국자가 더 많은 상황이었는데 같은 건물 아래층에 자가격리자가 있다는 것에 화가 난 것이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세입자가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4개월째 월세도 내지 못한 상황이라 집주인과 좋은 관계를 가진 상태가 아니었다. 우리는 상황은 이해되지만.. 갑자기 격리해야 할 장소를 다시 찾는 건 무리가 있었다.. 진짜 집주인은 무조건 당장 나가라고 하고.. 에어비앤비 호스트(세입자)는 우리에게 미안하다고만 하고... 공무원에게 그럼 우리가 지낼 수 있는 격리 장소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더니.. 시설에 가면 자리가 부족해서 남은 12일 동안 3번이나 이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럼 우리는 어떡하라는 건지... 그래서 딱 하루만 시간을 벌어달라고 호스트와 공무원에게 주인에게 말해달라고 한 뒤, 다시 에어비앤비로 자가 격리할 만한 장소를 물색하고 다행히 괜찮은 곳이 있어 새로운 호스트에게 컨택을 하고 오케이를 받아 다음 날 바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에 7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몸의 긴장도 다 풀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생겨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저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였는데, 입국 전 에어비앤비 격리 장소에 대해 마포구청에 문의했을 때, 독채라는 필수조건과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아닌 단독주택이어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고 2명이니까 방이 꼭 2개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고른 자가격리지가 단독주택의 방 2개가 있는 독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셰어 하우스만 아니면 어떤 형태의 독채든 상관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자가격리 3일 차, 이사를 가다


다음 날이 되어, 막상 이사를 가려하니 설레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이 함께 들었다. 이틀 동안 생긴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어떡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이사를 하게 되면 격리지 이탈에 해당이 되는데 시스템상 어떻게 되는 건지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담당 공무원과 참 많은 통화를 주고받게 되었다. (격리 중의 이사는 드문일이기에 담당 공무원들의 이야기도 계속 바뀌어서 정말 답답했다...) 결국, 격리 중에 발생한 쓰레기의 모든 것은 규정상 14일 자가격리가 끝난 후 폐기물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 가는 장소로 다 들고 가게 되었고, 이사는 택시를 타라고 했다가 타지 말라고 했다가... 말이 계속 바뀌다... 걸어서 10분 거리라고 하니 우리 보고 걸어가라고 해서 캐리어 3개와 배낭 2개 그리고 쓰레기 봉지를 들고 대낮에 이사를 갔다.


최대한 사람들 접촉 없이 이사를 가야 한다는 생각에 지도를 몇 번이고 확인을 해 길을 다 외워서 한 번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코로나로 인하여 거리는 텅 비어있었고 마주치는 사람들도 없었다. 이동하는 중에 자가격리 어플에서는 격리지이탈이라는 경고음이 3번 정도 울렸는데, 사실.. 격리지이탈 경고음은 집에만 있어도 뜬금없이 울리곤 해서 얼마나 GPS가 잘 추적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우리의 새로운 격리 장소는 복층 오피스텔이었고, 단층의 주택에 있다가 7층 오피스텔로 오니 정말 쾌적하고 뻥 뚫린 조망이 남은 격리기간을 더 수월하게 해 줄 것 같았다. 게다가 쓰레기를 모아둘 수 있는 베란다가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비록 고생은 했지만 이런 것이 바로 전화위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자가격리 에어비앤비 고를 때 개인적인 꿀팁*
- 햇살을 느낄 수 있는 큰 창과 뻥 뚫린 전망 (실내에서의 답답함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기 순환으로 인해 쾌적함)
- 14일 동안 쓰레기를 모아 둘 수 있는 공간 (베란다, 창고, 다용도실 등)
- 요리가 가능한 환경과 세탁기 유무
- 엔터테인먼트 (TV, 보드게임, 프로젝터, 인터넷 속도 등)




자가격리는 배달 서비스와 함께


이제 더 이상의 이사는 없겠지 생각하며, 격리에 필요한 음식들과 물건들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구경하고는 결국 쿠팡과 이마트 쓱배송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쿠팡은 대량으로 구입해도 괜찮은 물품들이 저렴한 것 같았고, 이마트는 신선제품들이 저렴하게 느껴졌다. 사실, 아직 어떻게 구입을 하는 게 온라인 쇼핑을 합리적으로 하는지는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지만, 이때 얼마나 많이 주문을 했는지.. 한 번씩의 주문으로 남은 격리기간을 버티고도 많이 남아 격리를 마치고 부모님 집으로 갈 때 다 들고 갔다.


쿠팡의 로켓와우 회원으로 가입하니, 로켓배송, 로켓프레스, 무료배송, 무료반품 등의 서비스가 정말 편했고, 쓱배송은 4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였다는 뉴스를 보았지만, 평소에 오프라인을 더욱 선호하던 나도 이번 기회에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배달기사님들의 감사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가 고프면 배민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목이 마르거나 간식이 급하게 땡기면 1시간 내로 오는 편의점 배달 같은 배민마트와 요기요마트도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꽤 쓸만했다. 평소엔 엎어지면 있는 게 편의점이지만.. 격리 중에는 문밖으로 나가지를 못하니 참 유용하게 사용했다. 엄마가 밑반찬을 만들어 현관문 앞에 두고 가시기도 했는데, 그때 먹었던 호박볶음과 오징어 부침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정부지원인 자가격리 물품도 2번째 집으로 이사 후 3일 뒤에 도착했고, 갑자기 이사하면서 배송이 중복되어 2박스가 4박스로 늘어났다. 반품 문의를 했지만, 그냥 쓰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정부지원 자가격리 물품 내용 (1박스 기준) - 2020년 6월 기준
1. 폐기물 쓰레기 봉지 1개
2. 손소독제 1개
3. 박테리아 소독제 1개
4. 1회용 체온계 2개씩 (하루에 2번씩 체온을 재야 하는데 왜 1회용 체온계가 2개뿐인지는 아직도 미스터리)




어느새 14일이 지나, 탈출


밖에 나가지를 못하니 잠자는 시간이 들쑥날쑥 해지고, 늦잠 자는 날이 많아졌다. 늦잠 자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코로나 뉴스를 스마트폰으로 시청하고 복층에서 내려와 창문 밖 세상을 구경하고 오늘도 밖은 엄청 덥구나~를 생각하고, 냉장고를 보며 뭐 먹을까 고민을 하고 밥을 먹었다. 그러고 나면, 시간에 맞춰 자가격리 앱에 몸상태를 체크하고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책을 좀 읽으면 저녁시간이고 밥을 먹고 홈트를 하고 씻으면 일기를 쓰고 잠이 드는 단조로운 생활을 했다. 7층이라는 높이와 시원한 전망이 있었기에 집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복층이라 높은 천장이 답답함을 들지 않게 해 주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예비신랑과 함께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아마 정신적으로도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한 주변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무원이 갑자기 집으로 방문하는 불시검문도 있었고 격리 중에 심리적으로 힘들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전화도 왔다고들 하는데... 우리에겐 그 어떤 관심도 없었다. 딱 한번, 담당 공무원에게 먼저 연락이 왔었는데 다름 아닌 격리지 이탈을 확인하는 전화였다. 내 아이폰이 해외폰이라 그런지 갑자기 격리지 이탈 알림이 뜨곤 했었는데... 많을 땐 하루에 3번까지도 알림이 떴지만 자가격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자주 있던 일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던 차에 구청인지 보건소인지에서 연락이 왔었다.


코로나 초기에 말레이시아에서 4개월가량 지내면서 락다운을 2달 정도 경험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 보니, 한국에서의 2주 간의 자가격리도 어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맛있는 음식들을 손쉽게 배달해 먹을 수 있어서 편안했고, 먹고 싶은 음식이 더 이상 없어질 때쯤 격리가 끝났다. 격리가 끝나던 날, 정오에 오빠랑 세상 밖으로 내려갔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똑같은 하늘 아래 있는 우리인데, 이상하게 공기가 더 달콤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평범한 일상 속으로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우린 평범하게 예약해 둔 미용실로 가, 나란히 앉아 예쁘고 멋있는  인간으로 변신을 했다. 14일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겠지만, 디지털 노매드 특성상 인터넷과 노트북만 있으면 일할 수 있기에 집에만 있어도 평소처럼 일하고 밥 먹고 추가로 여가시간을 집에서 더 잘 보낼 수 있게 노력하니 시간은 정말 빨리 갔다.


디지털 노매드로써 해외를 자주 드나드는 생활을 해왔고, 가족들이 국내와 해외에 있다 보니 앞으로도 이동은 불가피하지만, 그만큼  평소에 코로나 안전수칙과 확진자 수에 민감하고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누가 되지 않게 만약을 대비하여 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고 있으며, 자가격리가 끝난 지금도 되도록 집에서 머물고, 자가격리 때보다는 자유롭지만 가족모임, 친구모임 등도 가능한 미뤄두고 있습니다. 8 중순부터 9월인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많이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 2.5단계를 실시했을 만큼 수도권 확산이 심해졌지만, 모두가 함께 동참하면 이겨낼  있습니다.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가족들, 지인분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 사태 중의 비행기 탑승과, 코로나 검사, 자가격리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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