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애벌레
장미꽃 당신
by
beauty flower
Oct 7. 2024
가시덤불 속에 파묻혀 사는 그대여.
장미향은 매혹적이나
그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기엔
나는 너무 초라할 뿐.
가시밭길을 걸어 올라가기엔
초라함을 움켜쥐고,
걸어 올라가기엔
아득히 멀기도 하고,
삭신도 쑤시고,
살짝 밟기만 해도 너무 아프다.
그러니까 그냥 바라만 보며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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