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eauty flower Oct 7. 2024
봄이 오려나 봉가?
그런 가봉가?
봄의 새싹들이
눈 녹은 축축한 흙을 헤집고,
슬그머니 솟아 올라오려고 하나?
아님, 사랑의 새싹이
거침없이 피어오르려고 하나?
사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싱그런 봄과
다가오는 봄의 몸짓은 따스한 손짓과
보드라운 발짓으로 그 기쁨을 대신한다.
'설렘'과 '반가움'의 인사로
맞이하는 축복일 수 있고
아님, 마음의 틈, 길모퉁이에 서서 비집고 나오려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씨앗일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고
이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