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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지어

함께라면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쏟아낼 수는 없다는걸 알게 된다.


어른이 되면
누구나 가슴 속에

슬픔을 안고 살아간다는걸 알게 된다.  


슬퍼하는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작은 내 두손을 내밀어 주는 것


슬픔이 당신만의 것이 아니라는걸 알게 된다면
함께 일어날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한동안 마음껏 눈물을 흘려도 좋다.

쿨한척 하지 않아도 좋다.


함께라면


슬픔이 있어도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그러니 우리

미소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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