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온라인 셀러를 위한 키보드 기반의 CRM 툴
투자 소식을 알립니다! Keyta라는 인도네시아 회사인데요, Jacqueline Latip, Michael Latip, 그리고 Ainul Hamdani가 설립한 소기업 셀러들을 위한 키보드 기반의 고객관리 솔루션입니다. Bold Ventures 이름으로 두 번째 투자이자, SMB 시장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투자 건 이기도 합니다.
중소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6,300만 개의 소기업이 국가 GDP의 61%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이는 정말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과 한국도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의 GDP 기여도는 각각 42%와 49% 수준입니다.
과거 소기업들에게 지역은 큰 해자(moat)로 작용했습니다. 지역 기반으로 소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소기업들은 상품 선별과 가격 책정에 있어 어느 정도 자유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서 지역 이점은 범용화(commoditize) 되어버렸습니다. 사업주들은 이제 제품 혹은 고객 서비스에서 차별점을 키우며 타 지역 업체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좋은” 회사와 “우수한” 회사는 고객 서비스에서 차이가 보이며, 아래 데이터가 이를 입증합니다.
-- 고객의 불만이 가격이나 제품이 아닌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일 경우, 고객은 경쟁사로부터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4배나 더 높다 (Bain & Company)
--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보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6~7배 더 많은 비용이 든다 (Kolsky)
-- 구매 경험의 - 70%는 고객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대우에 의해 좌우된다 (McKinsey)
소기업들은 자본과 인적 자원 부족으로 오늘날의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소셜미디어 등 판매 경로가 많아지면서 영업 채널 수와 고객 접점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고객 관리의 어려움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Enter Keyta.
Keyta는 이러한 소기업 판매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키보드 기반의 CRM 솔루션입니다.
Keyta의 솔루션은 판매자에게 많은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셀러는 더 이상 다양한 다양한 판매 채널에 흩어져 있는 주문 번호를 찾고, 배송 옵션 현황을 별도로 관리하고, FAQ에 개별적으로 답변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Keyta의 모바일 솔루션을 통하면 이 모든 것이 자동화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신속하게 업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Keyta는 판매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습니다(platform agnostic). 새로운 판매채널이 꾸준히 생겨나고 사라지는 환경 속에서 고객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인 Keyta의 솔루션을 통해 판매자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다양한 제3자 플랫폼에 빠르고 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Keyta는 지난 1년 동안 모든 핵심 KPI에서 유기적으로 10배 성장했습니다. 셀러들이 실제로 직면한 페인 포인트에 대한 솔루션이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지난 1년 동안 Keyta 팀과 같이 SMB 커머스 시장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을 축하하며, 계속해서 팀의 가장 열렬한 치어리더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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