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브’로 당신의 ‘몸값’을 높이는 기법 3가지

애드리브의 핵심은 ‘단비반’이다.

by 위트코치 이용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애드리브였다.


<‘애드리브’로 당신의 ‘몸값’을 높이는 기법 3가지>

king-speech-306478e25e6e24acaefb2441bc27b0b7c6d5dea6-s800-c85.jpg Agence France Presse/Getty Images

1963년 8월 28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연설로 꼽히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문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연설문의 초안을 작성한 클래런스 존스는 초안에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은 없었고 킹 목사가 최종 수정한 연설문 원고에도 이 같은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25만 명의 인파가 몰린 링컨메모리얼의 연설대 앞에 킹 목사가 서서 준비된 연설문을 읽어 내려가고 있을 때, 킹 목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가스펠 가수 마힐리아 잭슨의 외침을 듣게 된다. "그들에게 꿈을 말해주세요. 마틴! 그들에게 꿈을요!" 일전에 꿈에 대해 서로 나눈 적이 있었던 그녀의 말에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진리를 스스로 증명해 보일 때가 오리라는…’ 이라는 설교를 이어갔다”라고 전했다.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참조.




벤치에 앉아서 우는 것보다, 벤츠에 앉아서 우는 게 낫다. 잘 생각해보자. 애드리브만으론 돈을 벌 순 없지만, 가성비로 그만한 게 없다. 불로소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잘 듣고 있다가 한마디만 잘하면, 당신의 이미지가 좋아진다. 호감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되면 당신은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취업, 승진, 결혼, 임신? 등 원하는 목표에 더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다.


애드리브의 핵심은 ‘단비반’이다. 단어(라임), 비유, 반전이 그것이다.

pexels-photo-1449934.jpeg?auto=compress&amp;cs=tinysrgb&amp;h=750&amp;w=1260 Sharon McCutcheo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첫째, 정해진 자리에 반복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나의 아들은 어린이집에서 햇님반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면 대부분 귀여운 ‘반의 이름’이 있다. 예를 들면 달님반, 새싹반, 푸른하늘반, 산새소리반 등. 참고로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이다. 애드리브에서 가장 좋은 반은 바로 ‘단비반’이다.


둘째, 이보다 완벽할 순 없는 ‘비유’다. 살면서 가장 통쾌하다고 느낀 비유가 있다. 어느 강연장에서 한참 열을 올리며 강의를 하는 강사에게 누군가 질문을 던졌다. "직접 생산현장에서 일해본 경험도 없으면서, 어떻게 이래라저래라 말씀하실 수 있나요?" 이 질문에 강사는 이렇게 다시 반문했다. "남자 산부인과 의사는 출산 경험도 없는데, 어떻게 산모들의 고통을 잘 알고 진료를 할까요?". TV에서 하승진이 정관수술에 대해 어떠냐는 질문에 단 ‘한마디’로 답했다.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바뀌었습니다.”. 무례하게 나이를 물어보는 사람에게 속삭여보자. “세상에 건들지 말아야 하는 것이 딱 2가지 있습니다. 벌집과 여자의 나이입니다.”


셋째, 애드리브의 화룡점정은 ‘반전’이다. 부자들은 대부분 근면·성실 하나, 때론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쌓은 몇몇 이들에게 말해보자. “부자는 보통 사람들보다 절약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죠. 특히 ‘세금’을 가장 많이 절약하더군요.”. 돌잔치에 가면 반드시 주는 상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지금 가장 어린아이’에게 주는 상은 빠지지 않고 기출되는 질문이다. 보통 어리면 3~6개월 정도이다. 몇 년 전 그 질문에 난 여자 친구(지금의 아내)의 손을 얼른 손을 들고 외쳤다. “만든 지 '3시간' 됐습니다.”. 비슷한 거로는 “이 강연에 가장 많이 오신 분 손들어보세요?”, “37번입니다. 앞으로 올 거까지 다 해서요.”




애드리브가 항상 성공할 순 없다. 괜찮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 보험 멘트 하나 정도 가지고 있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아.. 네, 분위기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 제가 원래 ‘월, 수, 금’ 웃기는데, 하필 오늘이 목요일이라서. 아,, 어제 만날 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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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vetree0602.tistory.com/443


‘감’은 영어로 무엇일까?

(th발음 넣어서 정확하게) ‘떫음!’. 그럼 ‘귤’은? 셔~! 지금의 이수근을 만든 ‘한마디’다. 애드리브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이수근은 애드리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애드립은 애들이 말하는 입입니다. 어른의 머리로 생각하면 안 된다.” ‘애드립’이라는 단어 자체를 ‘애들+입’이라는 비슷한 단어로 재치 있게 표현한다. 마지막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 “비유법이 생명이다. 공감이 없으면 웃음도 없다.”


애드리브는 타고난 감각이 절대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당신의 가치도 높일 수 있다. 물론 아무나 할 순 없다. 늘 배움의 자세가 있어야 하고, 타인의 말에 경청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공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여유까지.


글. 위트코치 이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