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 입

어떤 걸 할 때 난 깊이 빠져드는가.?

by 희재

오늘의 글감입니다.


하는 동안 다른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일, 당신에게 그런 일은 무엇인가?

언제 마지막으로 그 일을 해보았는가?

.




나에게 몰입을 가져다주는 몇 가지 일들.


1. 꽃꽂이 - 나의 제2의 직업답게. 꽃을 만질 땐 몰입하게 된다.

내가 꽃꽂이를 취미로 배울 때도 내 머릿속에 잡생각들을 사라지게 해주는 장점 때문에

취미로도 푹 빠져있었다. 일단 꽃들이 너무 이뻐 눈길을 사로잡고, 이 이쁜 꽃들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하면 예쁨을 더 도드라지게, 꽃들이 각각 더 돋보이도록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그 순간만은 내 머릿속에 온전히 작품에 대한 생각만 하게 된다.


2. 운동 - 나의 승부욕이 빛을 내는 운동. 운동을 하다 보면 1시간 2시간은 훌쩍 지나가있다. 예전에 연애시절 신랑이랑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친적이 있었는데 2시간 30분을 쉬지 않고 쳤던 적이 있었다.

누가 보면 대회 나가는 것 마냥 집중해서 치고 또치고.. 지치고 힘듦을 느끼기보단 운동을 하며 선물 받는 개운함, 뿌듯함,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등.. 때문에 나에겐 몰입을 가져다준다.



3. 여행 - 낯선 곳에 가면 현실감이 낮아지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느라 온 신경을 몰두한다.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이 주는 정신적인 마비 상태?라고 할까.

내가 원래 살던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지에서 색다른 경험들을 하고, 그곳에 몰입해 현실을 잊게 된다.

그래서 난 그 낯선 곳에서 받는 설렘과 즐거움들이 주기적으로 생각난다. 그래서 늘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어딜 가볼까? 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위의 세 가지는

내가 자주 하는 것들이다.

하고 나면 새로운 시각과 감각들이 살아나고

스치는 순간순간 장면 속에서

새로운 감정들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좋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것들을

자주 할 수 있는 것도 큰 복이라 생각한다.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난 오늘도 날 위한 몰입을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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