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요즘 새벽기상에 비상불이 켜졌다.
신랑과 나는 거의 티브이를 보지 않는다.
주말에 한 번씩
넷플릭스나, 티빙, 쿠팡플레이에서
요즘 인기 많다고 하는
OTT를 다운로드하여보는데
최근 만나게 된 '자백의 대가'라는
드라마가 날 잠들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의 새벽기상이 지금 3일째
새벽에 눈을 뜨지 못하고 새벽에 잠들고 있다는 사실...^^
드라마를 보면 결말이 너무 궁금해
하루 꼬박 새워서 보는 편인데
애들도 키우고,
다음날 생활도 해야 하니
하루에 2-3편으로 마무리한다.
육아 퇴근 후 시청하기 때문에
항상 새벽 두 시가 되어서야
하루가 끝난다. ㅜㅜ
아직도 마지막 편까지 보지 못해서
내 머릿속에 요즘 온통 전도연과 김고은 돌아다닌다.
결말이 어떻게 끝날까?
난 추리나 반전 있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인데
대부분 3-4화 정도 시청하면
뒤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예상되거나 그려지는 편인데
자백의 대가는 5-6화까지 봤는데도
도대체가 그다음 내용이 예측이 불가능하다.
오죽했으면 미리 보기도 전에
결말을 찾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극 중에 전도연과 김고은의 연기력은 두말할 것 없고
스토리 기승전결이 일반적인
추리 드라마보다 훨씬 탄탄하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겠지만
참 잘 만든 드라마 같다.
아직 5개의 회차가 더 남았는데
신랑이 바빠 같이 볼 시간이 없어서
이틀째 못 보고 있다.
우리 부부는 드라마든 영화든
같이 봐야 재밌다.
우리는 은연중에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끊기게 되면 서로 의리 있게 함께 볼 수 있는 날까지 기다려준다.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고 수다 떨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만의 소소한 행복이다.^^
이번 주엔 꼭 결말까지 다 보고
나의 답답함과
내 머릿속 주인공들을
보내주고 깔끔하게 새벽기상에 몰입하고 싶다.^^
이래서 내가 드라마 시작을 함부로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러분도 자백의 대가 한번 꼭! 보시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