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 쓰는 루틴

등대를 보고 가는 배처럼.

by 희재

오늘의 글감입니다.

글을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일필휘지로 휘리릭 쓰시나요? 아니면 계획적으로 구상하고 쓰시나요? 글 쓰는 데 얼마나 걸리시나요? 맞춤법 검사는 하고 계신가요? 제목을 먼저 쓰고 본문을 쓰시나요


매번 글 쓰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거의 제목을 정해놓고

그제목을 생각하며 글을 적어 내려갑니다.

혹시나 제목을 정했다 하더라도

글을 쓰고 난 후

다시 읽고 점검할 때 제목이 글의 방향과 다르다면

제목을 수정하기도 하지요.


요즘은 온라인 글이든

영상의 대문글이든

후킹이 중요하다고들 하던데...

아직 후킹을 할 만큼의 실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진정성 있는 글을 써가다 보면

또 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글을 쓰기 전엔

아... 뭘 써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도

막상 타자를 두드리면

휘리릭 순식간에 써지는 날도 드물지만 있답니다.

그런 날은 다 쓰고 나서도

난 참 글로도 수다스럽구나 하고 멋쩍은 웃음이 난답니다. 하하하


기승 전결 계획을 하고 쓰기보단

일단 다 쓰고

글을 다듬는 편이 저에게 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제일 마지막 맞춤법 검사를 할 때는

매번 할 때마다 놀랍니다.


생각보다 맞춤법 오탈자가 많다는 것...


초등학생 우리 아들이 볼까 봐

얼른 고칩니다.^^

(매일 맞춤법 띄어쓰기 잘하라고 잔소리하는 엄마여서 뜨끔하거든요... 헤헤^^;;)


하루의 마무리를 글쓰기로 하고 나면

그날의 숙제를 마무리한 것 같아 안도감과 개운함이 동시에 오지요.

매일 기록할 무언가가 계속 생기는 내 머릿속 그리고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을 즐기는 나 스스로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대단한 글이 아니더라도

일단은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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