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약해진다면 읽어보세요.
최근 머니마인드셋이라는 책을 읽고
너무 좋아 그 저자의 다른 책을 또 빌려 보고 있다.
아래 내용은 책 속에 내가 와닿았던 부분들을 발췌해 보았다.
마인드셋이라는 책답게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의심되는 순간
내가 가장 기본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길을 찾아가야 하는지 저자는 독려해주고 있다.
주위에 넘치고 넘치는 성공한 사람들과 살아가는 세상에서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 무기력함이 찾아온다면
이 책을 읽고, 나 스스로 중심을 잘 잡아가는 계기를 만들길 바라본다.
어떤 사람들은 기분을 개선하고 삶의 명확함을 찾기 위해 바쁘게 지내려고 한다.
많은 일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면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진정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일을 더 많이 끝내기는커녕 당장 할 일을 할 시간조차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할 수 없는 압박감이 찾아온다 마치 가슴에 돌덩이가 얹힌 것처럼 답답해서 숨 쉬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위의 단락에서 2025년 한 해 나의 삶을 누군가 옆에서 보고 마치 관찰하듯 써놓은 것 같은 글이라서
뜨끔해서 각성하려고 적어보았다.
작년한해, 일이 잘 안 풀리고 답답함이 가득한 하루하루였는데,
그것을 극복해 보고자 더 바쁘게 나를 몰아가며 살았던 한 해였다.
그것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렸다.
그냥 내가 그런 상태라는 것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더 바쁜 일들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한 해를 돌아보니, 바빠서 시간은 잘 갔지만 공허함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내가 내 삶을 있는 그대로 감사해하지 못하고
진정으로 누리며 살아가지 않은 것에 대한 나 스스로에게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도 내가 그랬구나 인지했기 때문에 다행이라 생각한다.
만약 내가 그마저도 인지하고 싶지 않아 피하려 했다면
아마 올해도 내 몸과 마음이 더 상처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삶의 명확함을 찾기 위해 발버둥 쳤던 시간들이
스스로에겐 위로의 시간을 주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바쁨속에서 또 내가 해내지 못한 것들을 생각하며 한탄하고 속상해했던 시간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올해는 그냥 물 흐르듯이 한해를 유유히 파도타기 해보려 한다.
억지로 무언갈 해내려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그리고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보려 마음먹었다.
아직 26년 2월 작년보단 조금 더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신기하게 올해는 좀 쉬엄쉬엄 흐르듯 보내야지 생각하는 순간
답답하고 막막했던 것들이 숨통을 틔이기 시작한다.
내려놓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인간은 늘 힘들게 겪어봐야 알아챈다.
나는 독서를 게을리할 수가 없다. 조급한 내 마음과,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는 나를
잘 잡아주고 잘 이끌어주는 건 독서만 한 게 없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40이 넘어서 더 크게 와닿는다.
인생의 멘토는 아직 명확하게 만나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그 멘토를 내가 추리고 고를 수 있어서 참 좋다.
솔직하게 말해서 명확한 사명이 없으면 모든 인간에게 자리하는 커다란 두려움이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것처럼
더욱더 거세진다. '내가 부족한 인간이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어쩌지? 성공에 필요한 것을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내가 문제라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모르면 당연히 자신에 대한 의심이 커질 것이다.
하지만 명확함이 있으면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끊임없이 괴롭히는 자기 의심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의미 있는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면 타성에 젖은 목적 없는 방황을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유혹을 끝낼 수 있다. 정처 없이 방황하는 기분이 어떤지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
무엇이 사명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
왜 사명인가?
사명에 의미가 있으려면 무엇보다 개인적이어야 한다.
가슴에 울림을 줘야 한다.
타인이 나에게 완수를 원하는 사명이어서는 안 된다.
사명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요되거나 실수로 나에게 떨어진 것이 아니다.
나에게 중요한 방향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바로 이 부분이 핵심이다. 의미 있는 사명은 나만이 선택할 수 있다.
절대로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해 줄 수 없다.
나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본 순간 중요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그것을 사명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명은 단순한 외출이나 여행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필요한 일이다.
사명은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을 불러내어 더 큰 무언가를 시도하도록 우리를 움직인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의미 있는 사명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내 삶의 사명을 찾는 것,
내가 태어난 이유
내 존재의 이유가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
그것만큼 축복이 있을까?
삶을 살아가며
그 삶 속에서 나의 사명을 찾고
그것을 이루고자 애쓰며
또 그 사명을 이뤘을 때 성취감이란
얼마다 소름 돋게 좋을까
그럴싸한 사명일 필요는 없지만,
난 늘 마음속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분명 더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런 말을 하면 잔잔한 감성인 우리 신랑은 지금도 충분하다며 이제 그 이유를 그만 찾으면 안 되냐고 놀린다.^^;;)
나는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인정욕구가 강한 걸지도 모르겠다.
이 책뿐 아니라 어떤 자기 계발서에서도 늘 말하는 한 가지
'너 자신을 알라'
얼마나 어려운 것이면 책들마다 이야기하는데도
사람들이 잘 모른다.
이건 우리 인생 평생의 숙제 같은 물음이다.
이 물음에 해답은 명확하게 찾지 못할지라도
찾으려 애쓰다보면 내 내면에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험은
자주 하게 될 것이다.
그게 명상이 되었든 여행이 되었든
내 안에서 보내는 신호들을 잘 캐치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여유시간들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괜찮은 척
좋은 게 좋은 척
하는 삶을 살지 않기로 다짐해 본다.
이건 마치 엉엉 울고 있는 아이에게
그게 뭐 울일이냐, 다그치며 뚝 그치라는 경우랑 같은 상황이다.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닌데
억지로 해야 하니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할까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여린 마음을 최대한 다치지 않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