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객관화

멀리서 '나'바라보기

by 희재

난 평소 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보는가.?


감성적인 나지만 평소 나 스스로에겐 엄격하다.

그래서 자기 객관화가 좀 과한 편인 것 같을 때가 많다.

그게 심해지면 자신의 능력을 더 낮게 측정하는 경향이 종종 생기곤 한다.

그래서 나 스스로 좀 힘들게 하는 편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그런 객관화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좀 더 편해졌다.


예전엔 구구절절 내 감정에 대해

납득시키려는 성향이 강했다면

이제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빨라진 것 같다.

자기 객관화도 계속하다 보면

나 스스로 판단력이 더 빨라진다.


이렇게 객관화가 좋아지게 된 까닭 중에 하나는

우리 집에 늘 객관적인 사고하는 것을 즐기는(?)

우리 신랑을 만난 덕이기도하다.


'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사업을 할 때도, 육아를 할 때도

감정적으로 부딪히고 방황하는 순간순간마다

아주 송곳처럼 날카롭게

나의 상황에 대한 해석과

앞으로 내가 지녀야 할 태도와 방향에 대해서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에게 이야기해 준다.


참. 어떻게 그렇게 감정 1도 없이

상대에 대한 걱정 근심 싹 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처음엔 신기하고 좀 서운했다.

그런데 나도 점점 신랑처럼

사고하는 습관이 조금은 닮아가는 것 같다.


자기 객관화는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 그리고 능력을 제 3자의 관점에서 냉철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주관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나와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장단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여 성찰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신랑 덕분에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는 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확실하게 들을 수 있고,

그걸 듣고 나 자신에게 적용하고 소화시키는 과정들이

반복되면 될 수 록

좀 더 인생이 심플해지는 것 같다.


나의 감정을 추스르고, 앞날을 걱정하는 데에 쓰는 시간을

나의 단점을 보완하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미래의 변수들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하니 마음의 불안도도 점점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자기 객관화에서 찐은 바로 '장단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성찰하는 과정'인 것 같다.


결국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므로 나에게 더 이로운 방향으로

만들어가라는 뜻이다.



오늘은 이 글을 쓰며

오늘 하루

나의 태도와 언어, 습관을 떠 울려보고

잘 살아냈는지 고민하고 성찰하며 마무리해 본다.

인생에 완벽한 인간이 없다.

그래서 이런 자기 객관화의 시간도

사실 100% 내 인생에 적용애서 바로 좋아지진 않을 테지만

조금 더 나와 나의 주변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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