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이 비수가 되어#2

by 아미작가

나도 모르겠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아니. 무엇이 솔직한 것인지.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듯,

바다도 가슴 시리게 아름다운데.


가까운 듯 닮아있지만.

사실은 너무 멀리 있는.

절대 만날 수 없는.


난 정말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단지

행복하고 싶다는 욕심만큼은

내가 숨쉬는 순간마다

더욱 또렷하게 살아난다.


나는 행복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나는 행복하다.


지금 내가 행복하니.

너도 웃어주라.

그냥, 그냥 한번 날 기억하고 웃어주면

그것으로 내가 더욱 행복해질거다.

그러면 내가 널 기억하고 다시금 더 크게 웃어주마.


그렇게 우리 웃고. 또 웃자.

지금이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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