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입찰PT] 1번이 좋은 이유? 경쟁PT현장의 떨림

경쟁입찰 결과 대기중.
난 항상 1번이 좋다.
김연아 선수도 라이벌보다 먼저 경기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난 그 경기에 비할바는 아닐지 몰라도 마음편히 내 역량을 다 보여줄 수 있는 1번이 항상 좋다.

리허설도 좋았고, 실전은 리허설보다 더 좋았다고 한다.
이번 경쟁입찰은 질의응답도 모두 커버가 가능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가 좋았으면 하면서도 '에라 모르겠다. 난 최선을 다했고 팀원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줬으니!' 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부사장님이 사주시는 백미당으로 GO


하지만

결국 1번으로 발표해서 끝까지 대기하며 결과를 기다렸으나 결과는 듣지못하고 내일로 지연.
덕분에 나는 대기하다 지친 나는 HOT 강타머리 모습이 ... 되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경쟁입찰을 하면서 처음으로 복장규제를 경험했다.
모든 참가업체 직원들은 하얀셔츠+검은정장바지 차림으로 올 것!
사전로비를 방지하기 위해서 매번 블라인드 PT로 업체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옷차림 규제는 처음.

무채색 계열, 특히 바지가 많이 없는데..덕분에 옷장 끄트머리에서 아주 예전에 입던 검은 정장바지 득템❤️
잊어버렸던 옷도 찾아주는 내 직업이 참 좋다.
정장바지인데 고무줄이다. 넘 편하다. 그렇다. 난 아주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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