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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리머] 2024 INNO투자 라운드스퀘어 데모데이

매년 전국 방방곡곡을 누리는데, 요즘 저는 강원도 갈 때가 참 좋더라고요.

한 여름의 강원도가 얼마나 쨍하고 하늘도 예쁘고 공기도 좋은지 아시나요.

가는 길, 오는 길 내내 힐링타임임.

게다가 오늘은 제가 작년부터 꾸준히 봐오고 있는 애정하는 바이오기업들의 IR데이를 직접 진행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큰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나 IR데모데이도 좋지만,

예전부터 꾸준히 보육하고, 교육했던 기업을 대상으로 IR데이를 진행하는건 또 느낌이 달라요.

사회자로 무대에 섰지만 계속해서 사심이 담기는 멘트가 나오는건 어떡하나요.


오늘 현장에는 주관사에서 모신 AC분들과 저희 드리머에서 모신 AC분들로 자리가 꽉 찼습니다.

심사역, AC분들로만 모시다보니

질의응답시간을 모두 할애해도 질문이 넘쳐나 열정적인 분위기가 되었는데요.

여기에 우리 기업 대표님들에게 애정담은 제 멘트까지 넣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바이오 기업은 그 성과를 IR에 보이는게 정말 힘든것 같아요.

가시적인 매출이 나오거나, 비지니스모델이 뚜렷하고 이미 검증받았거나 하는 등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교육 내용을 잘 반영해주시고,

스토리텔링도 훌륭하게 준비해주셔서 발표를 듣는 내내 뭉클하더라고요.


오는 길에도 교육 제안서 두 건을 제작하느라 휴게소에서 3시간을 허비하고,

집에오니 자정에 가까웠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창업팀들간의 케미를 그려나가는게 드리머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드리머와 인연이 있는 모든 창업기업들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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