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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업계 경쟁입찰 프레젠테이션, 입찰 발표 잘하는 법!

요즘 설레는 이유, 저를 키워준 아워홈에 일주일에 한 번씩 9-18시로 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중요한 입찰 물건이 있을때마다 1:1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해왔는데요.

올해만해도 벌써 3개의 커다란 입찰 수주를 함께한 저희 고향과도 같은 아워홈에서

컨설팅을 통한 연속된 수주 이후 전체 개발팀 대상으로 특강을 요청주셨습니다.


특강이라기보다는 전체 인원을 3개 차수로 나누어서 9-18시로 8시간동안 원데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10월부터 정말 바쁘지만 이런 교육은 무조건 제가 갈 수밖에없고 가고 싶어집니다.

평소에 교육할때 조심스러웠던 제 경험담도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고요.

업계에 대해 100% 완벽한 이해를 가진 상태에서 입찰 PT 전략을 함께 짠다는 건 또 엄청 설레일수 있죠.    


원래는 입찰 스피치에 대한 스킬적인 교육을 요청주셨으나

탄탄한 기획을 우선시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짧게나마 컨셉이나 스토리, 오프닝/클로징 설계에 대해서 오전에 전달하고요.

오후에는비포 버전 발표 및 다양한 입찰 발표 스킬을 공유하고,

마지막에 애프터 발표를 하면서 역량을 다져나갔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완벽한 모습의 애프터 발표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원데이 교육이었던 만큼 혼자 훈련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섬세한 피드백을 드리고 잡아나가는 것인데요.

그 순간만큼은 힘들수 있겠지만 자세부터 목소리, 멘트 설계, 청중 호흡요소 하나하나 끈질기게 말씀드리면

결국 혼자 연습할때도 하나씩 반영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제가 입사할때부터 함께 해주셨던 팀장님도 교육에 참여해주셔서 안하던 긴장까지 했었는데요.

다른 대기업 회장님을 뵈어도 떨리지 않는데,

이상하게 아워홈에서는 팀장님, 부문장님만 뵈어도 제 허리가 90도로 숙여집니다.

사원으로 입사했던 저에게는 하늘같은 존재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무겁고 책임감있게 교육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마지막 차수가 남았는데요.

제가 몸담았던 개발팀에서도 올라온다고 해서 또 한번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이번 아워홈 교육에는 제 모든걸 탈탈 털고 오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아워홈을 사랑하고요.

진심으로 아워홈에 건승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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