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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음악회 MC] 사회자의 준비자세란?

지난주 부산시 음악회 MC 보고 왔습니다❤️ 

무려 3년째 재섭외!! 음악회 MC가 좋은 이유는 바로 옆 명당자리에서 좋은 선율을 들을 수 있기 때문.

가끔 공연 소개하고 다음 멘트 준비해야 하는데, 그것도 잊고 혼자 음악감상에 빠질 때가 많다.

음악회 MC면 드레스 입고 가야하지 않느냐는 친구의 말에 내 방 옷장 뒤적거리다가 

결국 가장 좋아하는 오피스룩으로 결정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드레스가 없었다...)


행사 MC Tip
1. 귀찮더라도 꼭 리허설은 해볼것. -. 리허설을 해야하는 이유는 공연팀과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 공연팀이 들어오고 나갈 때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그렇다면 그 소요기간동안 오디오가 이상할만큼 빈다면 주어진 시나리오 외에 애드리브가 필요하다. 애드리브는 공연팀의 드레스나 모습 혹은 노래에 대한 스토리 등이 될 수 있다. 노래를 미리 알고 공부를 해가면 필요한 순간에 애드리브 넣기가 한결 쉽다. 


2. 내빈 명단 확인 또 확인. -. 행사의 꽃은 내빈이라고 할 수 있다. 참석한다고 했다가도 불참할 수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이번같은 경우는 한 국회의원님이 불참함을 대신에 내가 축사를 읽기로 했지만 다시 참석하심에 따라 급하게 소개멘트를 넣고 앞으로 모시게 된 일이 일어났다. 

3. 오디오, 조명 체크 필수. -. 사회자 연단은 임의로 옮겨서는 안된다. 핀조명에 맞춘 자리이기 때문. 오디오 같은 경우도 오디오팀과 커뮤니케이션 해서 공연팀 사이사이 사회자 멘트가 늘어났다면 마이크 온으로 유지해달라고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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