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딥테크 분야 예비창업패키지 특강과 컨설팅을 다녀왔습니다.
드리머 마스터 과정을 함께했던 강사님과 대동해 들어선 자리라 마음이 든든했지요.
아침 세 시간 동안은 제가 맡아 IR 구성 전략과 스피치 전략을 강연했습니다.
단순히 발표 스킬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어떤 포인트에서 신뢰를 느끼는지,
또 발표의 흐름 안에서 어떻게 기업의 비전을 각인시킬 수 있는지를 풀어냈습니다.
창업팀들이 열심히 메모하며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이 시간이 꼭 필요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강사님과 함께 팀을 나누어 발표평가 대비 실전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각 팀은 10분간 발표를 했고, 이어지는 시간 동안 저희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① IR 구성의 강약 조절 – 어떤 내용을 앞에 두어야 주목도가 높아지는지
② 가점 요소 발견하기 – 심사위원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③ Q&A 전략 – 발표 후 이어질 질문까지 설계하는 법
현장에서 바로바로 개선점을 짚어주니, 팀들의 눈빛이 더욱 밝아졌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더 큰 인사이트를 주는 순간도 있었지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올해 들어 가장 멋진 기업들을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스타트업 씬에서 진짜 ‘원석’을 발견하는 건 쉽지 않은데,
오늘 만난 팀들은 모두
①탄탄한 솔루션, ②주도적인 태도, ③배움에 열린 마인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아, 이분들이야말로 곧 시장을 바꿀 주인공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연을 다녀오면 늘 그렇듯 명함은 동이 나고,
후속 교육에 대한 문의가 이어집니다.
오늘도 역시 그 열정 속에서 보람을 깊이 느꼈습니다.
창업자들의 눈빛은 언제나 저를 다시 설레게 만들고,
더 좋은 내용을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