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어디를 다녀오냐고 물어보신다면,
금융권 프레젠테이션 컨설팅을 다녀오는거라고 얘기하겠어요 ^.^
11월는 누구에게나 참 바쁜 달,
나는 내가 제일 바쁜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오늘 컨설팅 진행한 모 금융권 직원분들이 나보다 더 바쁘신 분들❤️
연수원에서 1박 2일동안 발표 준비를 하시는데, 밤낮없이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다고 한다.
오늘은 중간 점검을 위해 용인까지 가서 투입!
특히 파워피티 식구들과 함께라서 더 신남!
언제나 좋은 기회 감사합니다 !!
컨설팅을 오래하다보니 나 또한 요령이 생긴다.
예전에는 1차 발표부터 보고 컨설팅을 진행했다면, 지금은 살짝 다르다.
특히 오늘 같은 경우는 아직 슬라이드 자체가 없이 메모장에 적어놓으신 글들을 풀어놓는 경우가 많으셨기 때문에 발표 자체가 불가능하기도했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나는 시간이 없지만 발표를 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한다.
1. PPT 예시 디자인 보여주기
: 예시 디자인 서식이나 각종 사이트 공유
샘플 디자인을 먼저 보여드리고 사이트를 공유하면
내가 다른 팀들 컨설팅할 시간에 배운 내용대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2. 팀마다 옮겨다니며 흐름 잡기
: 보통 글을 쓰듯이 서론-본론-결론 식으로 순서를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팀마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도록 내용을 재구성한다.
3. 오프닝/클로징 붙이기
: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 되었으면 그 스토리와 부합하는 오프닝/클로징을 삽입한다.
이 경우에도 나 같은 경우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중! ^.^
4. 슬라이드 디자인 코칭
: 이제 각 슬라이드에 어떤 내용이 입혀질지 정해졌다. 그 후에는 슬라이드마다 가독성 있으면서 전달력까지 살아날 수 있는 디자인을 직접 보여주며 매 슬라이드에 어떤식으로 구현하면 좋을지 말씀 드린다.
자, 이렇게 되면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바탕의 슬라이드가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면서 멘트도 재미있고,
오프닝 클로징으로 시선도 잡으면서 디자인도 훌륭하게 변모한다.
그 후에는
5. 발표 연출 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다섯가지만 기본적으로 알려드려도 곧잘 따라오시는 분들이 대다수다.
일반적인 강의보다 컨설팅을 할 때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 조금 더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가끔은 새벽까지 컨설팅이 이어지기도 하지만, 모두의 공평성을 위해서 앞으로 너무 많은 컨설팅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살짝 지양하기로 했다. 내가 그러지 않아도 다들 잘하실거라고 믿기로 했다.
히히. 모두가 발표를 잘하는 그 날까지 저는 바쁘렵니다�
컨설팅에 집중한다고 강의 사진 하나 찍어오지 않은 나 ㅋㅋ 칭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