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THE VOICE

[연세대학교] young CEO 최고위과정

"목소리는 무조건 변화할 수 있다!"

나에게는 모든 강의가 다 재밌지만,
강의가 끝나고도 한참동안 청중들에게 붙잡혀 있는 강의 주제는 바로 '보이스 트레이닝'

이상하리만치 많은 질문이 쏟아지고,
가끔은 길게 줄을 서서 강의시간이 2시간인데 질의응답만 1시간 30분 이상 소요한 적도 많다.

그만큼 음성에 대한 니즈가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있다는 것이겠거니 생각이 든다.

IMG_0787.JPG?type=w966 연세대학교 글로벌 라운지 ibk홀 _ 호텔 로비 같은 깔끔한 모습


이번 과정은 YOUNG CEO 최고위 과정으로,
나와 나이가 비슷한 대한민국 2세 CEO 들이 주 청중이 되었다.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기 때문인지
이미 많은 분들이 목소리의 중요성을 알고 계셨고,
목소리 하나만으로 상대방을 설득한다거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한다거나,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에도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다.

IMG_0789.JPG?type=w966 강의실 들어가기전, 강의안 배포에 도움을 주셨던 분들 ^^


사실 나 조차도
부산 출신의 억센 사투리에, 어떻게 보면 경박한 음성, 얕은 호흡, 랩하듯이 빠른 말속도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그들이 물어보는
"음성은 진짜 변화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반갑고,
"당연하죠! 제 이야기를 먼저 들려드릴게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 나의 음성이 변화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자신있게 "YES" 라는 대답을 못했을 테지만,
나는 누구보다 호흡,발성,발음이 안좋았던 음성을 변화시킨 장본인이니까.
이런 질문에 항상 시원하게 대답을 해드릴 수 있는 이유는 나 자신이 살아있는 증거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IMG_0788.JPG?type=w966 강의실내로 한 분 두 분 입장중 ; )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음성이 흘러나오는 매커니즘 부터 고쳐야 하는 우리 모두의 습관을 말씀드리고,
내가 실제로 어떻게 음성을 변화시켰는지 말씀 드리면 다들 고개를 끄덕거리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발성,발음
그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의 의미는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 부분은 '발성'이다.

성대를 눌러서 성량을 키우거나 음성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호흡을 뿜으면서 호흡의 힘에 음성을 실어주는 것이 제대로 된 발성이다.

IMG_0793.JPG?type=w966


보이스 트레이닝은 내 몸을 열어서 보여줄 수 도 없고,
내 이야기를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껴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예시를 들곤 한다.

"호흡이 뿜어져 나오는 것은 꼬부기가 물대포를 쏘는 느낌과 같아요!" 라든가,
"아주아주 부드러운 가래떡이 끊기거나 눌리지 않고 예쁜 모양으로 아~ 하면서 뽑아내주는 거예요!" 라든가.

특히 여성분들은 성량이 크지 않아서 걱정이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런 분들은 풍선불기를 요청드려보면
거의 대부분이 풍선을 아예 불지를 못하시는 분이 많다.

그만큼 배에 힘을 사용하지 않고 목으로만 말씀하시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목으로 음성을 내면 목이 아파지고, 따라서 그 부담을 줄이기위해 성량이 작아지는 것이다.
성량에 있어 호흡이 중요한데 그 호흡은 배로부터 시작한다.

그 외에
"저는 어린아이같은 음성이 나요." 라는 질문에 있어서는 연구개를 열어주는 발성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애인에게 애교를 부릴 때 나타나는 어린아이 음성은,
목을 꽉 닫고, 콧소리를 내면 아주 잘 표현된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음성이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연구개를 잘 열어 주는 연습을 몇 번 함께 하고 나면
"엇, 나도 이런 음성을 낼 수 있었네요?" 라는 반응이 온다.

IMG_4969.JPG?type=w966 모두가 집중해주는 바로 이 순간


나는 음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지도, 그리고 이론적으로 전문가처럼 척척박사도 아니다.
다만, 누구보다 음성이 안좋았던 내가 호흡/발성/발음 모든 것을 고쳐봤기에,
개개인의 음성을 들어보면 어느 포인트를 잡아줘야 하는지 파악이 되고,
그 문제점을 나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서 음성을 변화시켜 주는 것이 가능해 진것이라고 생각한다.

IMG_4972.JPG?type=w966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이스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또 1:1 컨설팅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실제로 음성의 변화를 느끼고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음성은 좋은 쪽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굳게 믿게 된다.

변화할 의지만 있다면 3개월 내에 충분히 가능하다.

IMG_4971.JPG?type=w966 이 날의 강의도 변화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음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다.


사람의 진심은 역시나, 그리고 언제나 통한달까?
그 덕분에
"기업의 2세 대표님이라서 실습을 따라한다거나 음성을 직접 낸다거나 하는 반응이 전혀 없을 텐데..
보이스를 주제로 준비해오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라는 담당자님의 우려를 뒤로하고,
단 3일만에 만족도가 최고가 나왔다며 매 학기 불러주신다는 약속을 받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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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트레이닝 강의만 하고 오면 힘이 부쩍 난다.
"변화는 가능하다." 이것이 오늘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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